금강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찬우)는 지난 12월 13일 목원대학교 링크사업단(단장 정철호)과 산학연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대학 간 인력양성 프로그램 공동 추진 및 공유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필요한 정보 교류 및 협업 활성화 ▲관련 산업분야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산업발전 및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공동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의 자원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금강대학교 김찬우 단장은 “국가의 균형 발전, 지역간 연계, 대학간 연계의 측면에서 이번 업무협약이 큰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또한 기독교 대학과 불교 대학간의 화합, 충청권역 대학과 대전권역과의 상생, 인성 교육과 문화·예술 교육 간의 연계에 깊은 의미가 있음을 강조했다.

덧붙여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잇는 한국의 계룡산 밸리를 만들 수 있도록 형식적 협약을 넘어 실직적인 업무 협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이에 목원대 링크사업단 정철호 단장은 “금강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공계 중심의 산학협력을 넘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진정한 산학협력을 달성할 것”이라며 뜻을 밝혔다. 또한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체제 구축 목표를 달성하고, 성공적인 산·학·연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목원대학교와의 MOU 체결에서 그치지 않고 타 대학 사업단과 유관 기관 등과의 업무협약을 이어나가 지역 사회 협력 체계 구축을 이루어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