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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불교학생회, 명맥 끊어진 학생 주최 법회 15년 만에 복원
작성자 정상교 작성일 19/06/13 조회수 3004

금강대불교학생회, 명맥 끊어진 학생 주최 법회 15년 만에 복원

 

우리 대학 불교 학생회인 ‘금강대 불교 학생회(이하, 금불회)’가 주최한 법회가 6월 3일 오후 8시 국제선원 대불보전에서 봉행됐다.

 

명맥이 끊어졌다가 15년 만에 복원된 학생 주최 법회는 우리 대학 기획관리부처장 거성 스님을 비롯, 금강대 찬불 합창단 ‘원음(圓音)’과 금강대 학생 및 교직원 불자 등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금불회 이상권 고문의 개회사, 거성 스님의 법어, 원음합창단의 음성공양으로 여법하게 진행됐다.

 

거성 스님은 법어를 통해 “끊어진 학생 주최 법회가 다시 개최되니 감개가 무량하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대학은 철학을 만드는 곳이자 인격자를 배출해내는 곳”이라며, “나 스스로 어진 이가 되어 세상 사람 누구에게나 삶의 지표를 제시할 수 있는 금강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처님 말씀에 발심하여 만학도로 금강대에 입학 한 후 자발적으로 합창단을 만든 지휘자 장지영(19학번, 불교학) 학우는 “학생 스스로 만든 여법한 법회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다. 앞으로도 원음합창단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함께 배우고 나누기 위해 계속해서 참여할 예정이다. 합창단 모집은 계속되니 학우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법회를 주최하고 사회를 맡은 금불회 회장 조성민(16학번, 불교학) 학우는 “그동안 교직원 주최 법회는 있었지만, 학생 주최 법회는 명맥이 끊어져 몹시 아쉬웠다.”라며 “최근 전국의 주요 대학에서 불교 학생회의 재결성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천태종의 종립 대학인 우리 대학의 불교 학생회도 원력을 세워 학생 법회가 다시는 끊어지는 일이 없도록 계속해서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금불회의 매월 정기 법회는 셋째 주 수요일에 열린다. 금강대 학우뿐 아니라 불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금강웹진] 박영서 sangmo2004@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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