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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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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은혜 작성일 08/03/19 조회수 2202

갑자기 단 한번의 언급도 없던 수리과목을 30%나 반영한다는
처사에 참으로 당황스럽지 않을 수가 없네요.
학부의 요청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수리과목을 반영하게 되었다고
양해를 구하셨는 데 수험생으로서 양해할 수 있는 부분이 따로있지
수능이 230여일 남은 이 중요한 시점에 어떻게 이렇게 입시전형이
확 바뀔 수가 있는 건지요.
물론, 금강대학교만을 바라보고 다른 학교에 대해선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수리과목을 아예 손을 놓아버린 수험생의 잘못도 있습니다만은,
08년도 입시에서 다음해엔 수리영역이 반영될 수도 있다는 낌새를
조금만 주셨어도 일이 이 지경까지 오진 않았을 것 같군요.
올해부터 수리를 반영하지 않던 4년제 대학들이 수리를 반영할 것 같은
낌새가 있었기 때문에 설마설마 하긴 했지만 이리도 갑작스럽게
반영을 하는 것은 참으로 무모한 것 같습니다. 올해부터 수리를 반영하는
타대학들 같은 경우엔 작년부터 계속해서 그러한 낌새가 있었고
그래서 수험생들이 반신반의로 어느 정도 수리영역을 준비해올 수 있었지만
금강대학교의 경우엔 어찌도 이렇게 급작스럽게 전형이 바뀐건지..

수시를 생각하고 있던 저로서는 정말인 지 앞이 깜깜합니다.
2학년까지 다 마감되어 버린 내신 수학성적을 이제와서 되돌릴 수도
없는 일이니.. 너무나 허탈하군요.
물론 정시를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도 마찬가집니다.
수리라는 과목이 230일만에 마스터할 수 있는 과목도 아닐 뿐더러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230일동안 수리만 붙잡고 있을 수도 없잖습니까.
정말 꼭 부득이하게 수리영역을 반영해야 한다면 올해의 경우엔
수리 영역의 반영비율을 좀 낮추던가 아니면 내년 입시부터 수리영역을
반영하는 게 옳은 처사가 아닐까요.

지난번 신입생을 받을 때 무료로 알고 있던 기숙사비와 교통비를
갑작스럽게 청구를 했을 때에도 이 같은 혼란이 있었던 걸로 아는 데
왜이렇게 항상 느닷없이 일을 진행하시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단 저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금강대학교가 정말 가고 싶어서 금강대학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제껏 지켜봐왔고 금강대의 전형에 맞추어 공부를 해왔던 저같은
수험생들이 금강대학교에 가지 못할까봐 가슴이 너무 아프군요.
어디 붙어있는 학굔지도 모르는 데 겨우겨우 성적 맞춰서 금강대학교에
지원하는 경우와 예전부터 금강대학을 지켜봐왔고 누구보다 금강대에
입학하고 싶어서 지원을 한 학생들 중 어느 쪽이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될 지를 생각해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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