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사립대를 다니다가 등록금 부담이 생각보다
너무커서 금강대나 국립대로 학교를 옮기기 위해 
이번에 수능을 친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금강대를 갈 마음을 먹고서 금강대 웹진을
보던 중, 알지 못했던 점을 발견해서 입니다.

이번 2012학번부터는 2학년부터 상위 30퍼센트를 제외하고서는 
등록금을 납부하여야 한다는 것인데요.
근래 문제제기가 많이 되었던 카이스트 제도를 따라서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분명 금강대에 입학하는 학생, 학부모는 대부분 전액장학금을 계속해서 받는 것으로
기대할테고, 따라서 70퍼센트의 학생들은 굉장한 스트레스와 부모님과의 관계악화가 있을 것 같아서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학교에 비하면 등록금 부담이 훨씬 적기 때문에
신입생 입장에서는 딱히 드릴 말씀이 없기도 하지만.....

문제는 이 장학금 축소 사실을 정시지원생들이 알지 못하고 입학할 위험을
학교측에서 방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저만해도 금강대 웹진을 보지 않았다면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입학했을테니까요.
수시모집요강에는 장학제도 변경사실이 있지만,
정시모강에는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고할 학교 홈페이지 장학제도 페이지도 마찬가지이구요.
이 것은 일종의 신뢰의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사설이 길었지만 제가 질문드릴 것은
상위 30퍼센트, 하위 70퍼센트를 장학금 수혜 기준으로 할 때,
필연적으로 동점자가 많이 발생할텐데, 이경우 동점자들에 대한 장학금 혜택이 어떠한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