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정병조 총장은 11월1일~3일 2박3일 일정으로 중국으로 출국해 2일에 선양시 조선족제1중학교 체육관에서 조선족 고등부를 대상으로 하는 '제6회 금강대학교총장배 골든벨 및 제3회 수학경시대회' 행사에 참여하였다.

골든벨 행사는 우리대학교가 해외교민들의 자제들에게 학업성취 의욕을 고취시키고 아울러 급변하는 정보화시대에 보다 자신 있게 적응해 갈 수 있도록 잠재역량을 제고시키고자 지난 2004년부터 중국 선양시 교육연구원과 운영협약을 체결하여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는 대회이다. 금년 대회는 중국 선양시 조선족 고등학교 단위별 본선 진출자로 선발된 100여명이 참가해 어문, 수학, 물리, 화학, 음악, 미술, 정치, 역사, 지리, 국제 등 다방면의 폭넓은 50문제가 출제되어 정답을 모두 맞추어 골든벨을 울린 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또한 수학경시대회는 2009년 11월 28일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금년 대회는 선양시 조선족제6중학교 체육관에서 세 번째를 맞이하는데 초등학교 6학년생과 중학교 3학년생 대상으로 각 학교에서 수학성적 우수자로 선발된 학생 200명이 수학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들 대회는 중국 동포 2세인 조선족 초, 중, 고생들의 최대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으며, 중국교민들의 큰 호응은 물론 모국(한국)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크게 일조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우리대학교의 이미지를 크게 제고시키고 있다는 현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