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학우 돕기 희망성금 모금 펼쳐
-성금 630여만원과 헌혈증 80여장 전달

우리 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암투병중인 학우 돕기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우리 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김 모 학우는 임파선암(비호지킨림프종)이라는 희귀암으로 6차에 걸친 항암치료를 받는 등 투병중이었으며, 이번에 재발병으로 인한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을 앞두고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려지면서 학생들과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교직원불자회, 학교법인 등이 자발적으로 헌혈증과 성금을 모았다.

또 이런 희망성금 모금운동을 펼친다는 소식을 접한 우리 대학교 졸업생이 근무하는 충남사랑의열매 임직원들도 함께 작은 정성을 보탰다.

이런 김 모 학우를 위해 우리 대학교는 지난 9월 25일 학생들과 교직원이 정성으로 모은 희망성금 630여만원과 헌혈증 80여장을 김 군의 어머니에게 전달했다.

김 군의 어미니는 “군 제대 후 복학을 앞두고 좋아했었는데, 투병으로 낙담하던 차에 학우들의 정성 모금 소식을 듣고 많이 기운도 차리고 용기를 내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금강웹진] 방수인 기자 tndls7743@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