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英 신흥명문 워릭대 대학원 합격

우리 대학교 학생들의 해외 명문 대학원 합격 소식이 올해도 잇달아 전해지며 작지만 강한 ‘소수정예’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우리 대학교 임진희(통상통역통역일어전공) 이번 졸업생이 세계적인 명문 영국의 워릭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 경영대학원 워릭 비즈니스 스쿨(WBS)에 최종 합격, 얼마전 김호중(통상통역중어전공) 졸업생이 아시아 최고의 명문 홍콩대 대학원 합격 소식에 이어 잇달은 낭보를 전해오며 화제가 되고 있다.

임진희 졸업생이 합격한 영국 워릭대(University of Warwick)는 영국의 아이비리그라 할 수 있는러셀그룹(Russell Group)에 소속된 명문대학으로, 1965년에 설립되어 역사는 짧은 편이나 놀라운 성장 속도로 90년대부터는 영국 대학랭킹에서 5개의 최상위권 대학 자리를 다투는 명문 대학이 되었다. 영국 가디언(Guardian)지 2011년 대학랭킹에서는 종합 3위를 기록하였으며, 영국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매긴 2012년 QS세계대학랭킹(QS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영국 9위, 세계 50위에 각각 랭크됐다.

특히 임진희 졸업생이 진학한 워릭 비즈니스 스쿨(WBS)은 영국에서 런던 비즈니스 스쿨(LBS)과 런던 정경대학(LSE) 등과 더불어 최고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이외에도 임진희 졸업생은 브리스톨대(University of Bristol), 랭카스터대(Lancaster University), 로얄 홀리데이대(Royal Holloway - University of London) 경영학 석사(Msc Management)과정에 입학허가를 받았다.

임진희 졸업생은 "경영전략을 중심으로 기업문화에 대해 연구해 보고 싶다"며, "조직구성원이 가지는 내면화된 가치관, 사고방식, 행동양식 등을 좌우하는 기업문화는 다국적기업이 많아지고 조직 구조가 복잡, 다양해지고 있는 현재 더욱더 중요시 되고 있고 기업이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가짐으로써 어떠한 강점을 갖게되며 기업의 목표인 이익창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해 연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주목할만한 것은 김호중 졸업생과 임진희 졸업생은 각각 중국어와 일본어 트랙 전공자임에도 영어권 대학원으로 자유롭게 진학하는 등 2개 외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금강대는 이전에도 영어 트랙 전공자 노지은씨가 중국의 푸단대 대학원(경제학)에, 중국 트랙 전공자 김하늬씨가 미국의 미시간대 대학원(중국경제학)에 진학하는 등 우리 대학교의 특화된 외국어 교육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우리 대학교는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에 세계 6개국 25개 대학 및 교육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환학생을 비롯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 해외 어학연수를 다녀오고 있으며, 일부 해외 대학과는 2+2 복수학위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재학생 7~8명당 1명의 외국인 학생을 유치하여 기숙사 생활을 포함한 학과수업, 동아리 활동 등을 함께 함으로써 국제적인 안목과 감각을 익히도록 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과 2인 1실 기숙사를 함께 쓰는 외국인 룸메이트 제도, 외국어 언어권별로 외국인과 교류 및 사교를 위해 준비된 외국어 라운지(영어, 중국어, 일본어) 운영, 학기 중 재학생과 외국인 외국인 학생들이 매주 4회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언어학습과 다양한 문화체험 등을 통해 상호 언어습득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커뮤니케이션 파트너쉽 프로그램(Communication Partnership Program), 방학 중에 외국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Intensive Program) 등을 통해서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 대학교의 글로벌 인재 양성의 의지는 매년 세계 유수의 명문 대학원에 진학한 학생들을 선발해 학비지원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정점을 찍고 있다. 언어권별로 2년간 연간 영어권 2만8천달러~1만4천달러, 일본어권 2만1천달러~1만달러, 중국어권 1만4천달러~7천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 대학교는 올해까지 6회째 23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가운데 미국의 펜실베니아대, 위스콘신대, 미시간대, 조지타운대, 영국의 런던정경대학(LSE), 일본의 도쿄(東京)대, 와세다대, 중국의 베이징(北京)대, 푸단(復旦)대, 타이완(臺灣) 타이완(臺灣) 국립대 등 해외 유수의 명문 대학원에 2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고, 이번에 28번째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금강웹진] 나연수 기자 polaris5133@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