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김지수, 전국 대학생모의유엔대회 입상

우리 대학교 김호중(통상통역중국어, 4학년)&김지수(통상통역중국어, 2학년) 학우가 제17회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대회에 참가 격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진행된 제17회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대회(이하 유엔대회)에 우리 대학교 9명의 학우가 참가했다.

전국대학생모의유엔회의는 유엔한국협회가 1995년 유엔창립 50주년을 맞아 시작되어 유엔한국협회가 주최하고 외교통상부와 KOICA가 주관하여 매년 개최되며, 대학생 토론대회로는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0여개 대학 4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번 모의 유엔대회는 총 4개의 위원회로 구성 및 진행되었으며, 각 위원회는 ▲1. NPT(핵비확산)체제의 강화와 의무 불이행 문제(북한, 이란) ▲2. 난민의 인권보호 및 지원을 위한 범세계적 노력 ▲3. 소말리아 해역의 해적 및 무장 무장강도의 행위에 대한 포괄적 처리방안 ▲4. 새천년개발계획목표 달성에서의 원조의 역할 등을 해당주제로 다루었다. 이 가운데 1위원회와 2위원회는 영어로, 3위원회와 4위원회는 한국어로 각각 진행되었다.

학생 대표단으로는 김호중(통상통역중국어, 4학년)&김지수(통상통역중국어, 2학년) 학우가 1위원회에, 송윤성(통상통역영어, 2학년)&백근영(통상통역영어, 2학년) 학우가 2위원회에, 김진옥(통상통역중국어, 4학년)&이호진(통상통역영어, 4학년) 학우가 4위원회에 각각 참가하였으며, 이외에도 참관인(옵서버)자격으로 이정하(통상통역영어, 2학년), 이슬비(통상통역영어, 2학년), 이승우(통상통역영어, 2학년)학우가 참가하였다.

특히 1위원회로 참가한 김호중&김지수 학우는 마지막 날 폐회식에서 격려상을 수상했다. 우리 대학교는 2009년 주새배&오아늠 학우가 한국어 위원회에서 격려상을 수상한 적이 있으며, 영어 위원회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날 수상을 한 김호중 학우는 “우선 대회의 참가를 허락해주신 장민호 교수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처음으로 영어위원회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글로벌 인재의 요람인 금강대학교에서 앞으로도 많은 후배들이 대회에 참가하여 자신의 기량을 뽐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수 학우는“생각지도 않게 수상을 하게 되어 더욱 기쁘고, 앞으로 실력있는 후배들이 많이 참가하여 좋은 결과를 거두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 대학교는 2008년 강가희, 조우진, 홍주연, 박예슬, 김명주 학우가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한 이래 매년 참가하고 있다. .

[금강웹진] 유수정 기자 rsj1212@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