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주, 한국 대학생 중국어경시대회 동상

우리 대학교 이희주(통상통역중어전공, 2학년)가 지난 5월 30일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에서 개최된 ‘중국교육부상 제9회 한국 대학생 중국어경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중국교육부,  주한중국대사관, 한국문화관광부가 후원하고, 서울공자아카데미, HSK한국사무국이 주최하며 사단법인 한국현대중국연구회 주관한 이 대회에서 이희주는 “중국어 공부하는 과정에서 겪은 에피소드”라는 주제로 쓴 원고와 이를 녹음한 음성파일을 제출, 까다로운 예선심사를 거진 후 본선에서 원고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 중국문화기능 공연 등 전반적인 중국어 실력을 평가 받아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중국 정부 단기어학연수 장학금 및 단기 문화체험 장학금이 제공된다.

이희주는 ″바쁘신 와중에도 많은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최병학 교수님, 신경선교수님, 장가영교수님, 그리고 연습할 때 많이 도와준 룸메이트 방림을 비롯한 중국인 친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중국어 공부를 하면서 그만두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그럴 때 마다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라는 말을 떠올리며 중국어를 제대로 즐겨보려고 노력했고,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결과를 작은 격려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국어전공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중국어 공부하다가 슬럼프가 찾아와도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교는 이 대회에서 아래와 같이 3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 2006년 제5회 대회 - 김보희(중어통역전공, 2009년 2월 졸업) 장려상 수상
▶ 2007년 제6회 대회 - 배소현(중어통역전공, 2010년 2월 졸업) 동상 수상
▶ 2008년 제7회 대회 - 홍길동(통상통역중어전공, 2009년 8월 졸업) 동상 수상

[금강웹진] 윤자은 기자 dbswkdms@geumg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