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은솔, 日 문부과학성 국비연수생 선발
-왕복항공권, 학비면제 및 매월 125,000￥(예정)(약 170만원) 장학금 등 수혜
-일본 와세다대에서 1년간 연수

우리 대학교 엄은솔(통상통역일어전공, 2학년) 학우가 일본 문부과학성이 주관하는 일본어.일본문화연수생으로 선발됐다.

엄은솔 학우는 오는 9월부터 1년간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연수를 하게 되며, 일본 문부과학성으로부터 연수기간 중의 학비와 왕복항공권, 그리고 매월 12만5천엔의 생활비 지원을 받는다.

연수 대학의 배치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연수생의 일본어 능력 및 희망 전공 등을 감안하여 해당 대학과 협의하여 행해지는데, 엄은솔씨는 세계적인 명문 와세다대학에서 연수를 받게 되었으며, 이는 1년의 교양과정과 전공에 입문한지 6개월만에 이루어낸 쾌거다.

´2010 일본어·일본문화연수생´은 일본 문부과학성과 주한일본대사관이 공동으로 일본어학과가 설치된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학생을 선발, 1년간 일본어 및 일본문화 연수를 실시하는 제도로, 올해는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을 거친 지원자들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28명의 대상자가 선발됐다.

한편, 우리 대학교는 일본 문부과학성 국비 연수생에 2007년 이명은씨가 선발된 것을 비롯하여, 국비 유학생으로는 2007년 조나래씨가 최연소로 7년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으며, 2009년 조영은씨가 7년 장학생으로, 윤효정씨가 3년 장학생으로 각각 선발된 바 있다.

엄은솔 학우는 “오래 기다리던 합격 소식을 듣게 되어 너무 기쁘고,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과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전공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1년 동안 넓은 세계에서 다양한 경험들을 쌓아 더욱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강웹진=노종수 기자] shwhdtn823@geumg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