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사은회 열려

지난 12월 4일 우리대학 2010년 졸업예정자 40여명은 교수님들을 모시고 대전의 모식당에서 사은회를 가졌다.

이 날 사은회에 참석한 4학년 학우들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졸업을 실감하며 지난 4년 간의 대학생활을 돌아보고 정든 학우들과 옛 추억을 나누는 한편 교수님들께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사은회에서는 스승과 제자가 함께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저녁식사를 마친 후, 졸업준비위원회가 준비한 지난 4년간의 영상을 보며 그동안 나누었던 지난 추억들을 되새기며 헤어짐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또 제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감사의 선물을 교수님께 전달하고, 교수님들은 이제 막 사회에 첫 발을 디디는 졸업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우리대학 졸업예정자들(졸업준비위원회)은 매년 설립 재단인 천태종과 학교 교직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소정의 졸업기금을 모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금년 중앙인사위 지역인재 6급 공무원으로 합격한 조수연 학우는 “취업 및 진로 결정에 대한 부담감으로 평소 분주했던 학우들과 그간 4년 동안 정성으로 기른 자식같은 제자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교수님들이 한데 모여 진솔한 대화를 통해 마음을 나누었던 따뜻한 자리였다.”며 소회했다.

[금강웹진] 윤자은 기자 dbswkdms@geumg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