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연, 지역인재추천채용제 6급 공무원 1, 2차시험 합격
-김성희(2006년), 권숙희(2008년)에 이어 세 번째 합격 기대

우리 대학교 조수연(중어통상통역 4학년) 학우가 중앙인사위원회가 시행하는 지역인재추천채용제 2009년도 지역인재 선발 2차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3차 면접 최종 시험은 오는 4월 23일부터 이틀간 치르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5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수련자는 내년 2월 공직적응 기본교육을 거쳐 3월부터 중앙 각 부처에 배정돼 3년간의 견습기간을 끝내면 부처별 심사를 거쳐 6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지역인재추천채용제는 각 지역의 우수한 인재에게 공직진출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05년 처음 도입한 제도로 학교성적 상위 5% 이내, 토익 775점(토플 560점) 이상인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이번 2009년도 선발시험에서는 선발인원 50명(행정분야 25명, 기술분야 25명)에 334명(행정분야 207명, 기술분야 127명)이 지원해 6.7대1(행정분야 8.3:1, 기술분야 5: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차 공직적격성평가(PSAT) 필기시험에는 74명(행정 37명, 기술 37명)합격한 가운데 우리지역 충남에서는 5명(행정분야 2명, 기술분야 3명)이 합격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2006년 충남에서 유일하게 합격한 김성희(통상통역중어전공, 2007년 졸업) 졸업생은 문화관광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008년에 합격한 권숙희(통상통역영어전공, 2009년 졸업) 졸업생은 지식경제부에서 견습 수련중에 있다.

[금강웹진] 김선기 기자 xraphael@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