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오픈하우스

지난 11월 4일, 금강대학교 기숙사 사생회를 주최로 매 학기 개최하는 ‘오픈하우스’ 행사가 열렸다.

오픈 하우스는 개인의 사생활 공간인 기숙사를 개방하는 행사이다. 오픈 하우스는 서로의 공간을 공유하며 그 동안의 생활을 정리하고 즐기는 시간이자, 공동생활에서 중요한 책임의식을 다져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또한, 오픈 하우스 행사에서 선정된 으뜸방, 깔끔이방, 인기방 등에는 알찬 경품이 지급되기 때문에 학우들의 기숙사 단장에 대한 열의는 뜨거웠다.

시상식은 방송제 시작 전에 이루어 졌으며, 말끔이방엔 성학관 406호(김현수, 김영훈) 415호(조계성, 김충수), 성문관 214호(박민지, 이해미) 302호(강은정, 최은정) 416호(마리, 한예지), 깔끔이방엔 성문관 330호(김수연(3), 유금선), 성학관 403호(조뢰, 이정훈)가 선정되었다. 또한 개성 있는 방의 연출과 마음에 드는 방에 스티커를 주는 형식으로 선정한 인기방에는 성학관 212호(곽동길, 정원식) 303호(진권영, 양재영)와 성문관 224호(우지민, 이채복) 319호(안젤라, 이수연(1))가 성정되었다.

오픈 하우스의 또 다른 별미인 보물찾기행사에서도 기숙사 곳곳에 숨겨져 있던 보물쪽지를 찾아낸 학우님들이 찾아와 경품을 받아셨다.

또한 오픈하우스 행사 중, 오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는 남녀 기숙사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시간이다. 그동안 기숙사 규정 상 남녀 기숙사간의 왕래는 금지 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하여 여러 학우님들은 궁금했던 이성 친구들의 방을 자유롭게 왕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금강웹진] 임가경 기자 redroo@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