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소희, 세계를 향한 거침없는 무한도전
-제15회 청년무역인력양성과정 최종 합격

우리 대학교 권소희(통상통역일어전공, 4학년) 학우가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선진 무역인 양성 프로그램인 ‘제15회 청년무역인력양성과정’ 연수생 모집에 최종 합격했다.

이번 선발은 △1차 서류(어학능력, 파견희망지역, 우대요건 및 제출서류 종합) △2차 면접(기본인성, 무역에 대한 관심도, 외국어회화능력 및 일반상식)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이번 연수 합격자에게는 해외파견 왕복항공권, 수속비 및 보혐료, 6개월간 매월 소정의 체재비가 지원된다. 이번 15기 연수생들의 파견지역은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싱기포로, 러시아 등에 총 50명이 파견되며, 권소희 학우는 일본(8명 합격)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청년무역인력양성과정은 국내 무역실무교육 2개월, 해외무역현장 연수 6개월으로 구성된 미래 무역인력 양성과정으로, 해외비즈니스에 관심있는 대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 매 기수마다 수십대 일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2000년부터 시작된 이 과정은 지난 13기까지 총 938명의 연수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14기 연수생 45명이 13개국 39개 해외지사(법인)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15기 연수생들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무역실무, 해외마케팅 등 무역실무교육을 이수한 뒤,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법인 및 지사에 파견돼 시장조사, 바이어상담, 마케팅활동, 전시회참가 등의 현장실습을 하게 된다.

권소희 학우는 “쟁쟁한 실력자들이 많아서 걱정을 했는데 최종 합격하여 정말 기쁘다”며 “일본에 가서도 처음부터 하나하나 배워간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할 생각이며, 또 이 제도에 관심이 있는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금강웹진] 변성희 기자 bsh0207@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