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의 아름다운 발전기금

지난 2월 27일 전기학위수여식 직후 이진아(사회복지전공, 2회 졸업) 졸업생의 학부모 김명희씨는 성낙승 총장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갖고 우리대학에 발전기금 1백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명희씨는 “그동안 장학 혜택과 훌륭한 가름침을 제공한 학교에 대한 보답과 감사의 마음으로 작은 정성이지만 성의를 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성낙승 총장은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우리대학이 설립된 이후 처음 있는 졸업생의 기부라는 점과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 학교에 대한 보답과 또 후배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한 아름다운 기부문화의 첫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자못 의미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학교는 학생들에게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졸업 후 학생들은 그 노력에 대해 후배들을 위한 기부로 답하는 아름다운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3년 개교 이래 우리 금강대학교는 전교생에 대한 100% 장학제도와 기숙사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에 대한 파격적인 혜택으로 각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취재 ┃금강웹진 박청송 기자 pcs1tym@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