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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 제3대 성낙승 총장 취임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8/03/27 조회수 15426

[취임식 동영상 보기]


금강대 제3대 성낙승 총장 취임식

2007년 2월 15일 오전 11시 우리대학 대강당에서 금강대학교 제3대 성낙승 총장 취임식이 거행되었다. 학교법인 금강대학교 이사 겸 대학발전위원장이신 성낙승박사가 금강대학교 제3대 총장으로 취임하였다.

이날 열린 취임식에는 김도용(金道勇) 학교법인 이사장(대한불교 천태종 종정), 전운덕 학교법인 상임이사, 주정산 학교법인 이사(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를 비롯하여 임성규 논산시장 등 각계 귀빈 등 300여명 참석하였다.


성낙승 신임총장은 취임사에서 금강대학교의 제2의 도약을 위하여 정직한 심부름꾼으로 봉사하겠다 며 다양한 장학제도와 외국어 특화교육을 통한 역량있는 있재 양성, 외국 대학과의 실효성 있는 자매결연 및 교환학생제도와 교환학점이수제도 등을 통한 국제적 전문인력 양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리더 양성을 목표로 천태종단과 학교재단, 대학의 일체단합 을 강조하였다.


주정산 학교법인 이사(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는 격려사를 통해 성낙승 신임 총장의 취임으로 금강대학교의 충흥과 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것 이며, 신임 총장을 중심으로 뭉쳐 참된 인간성과 전문적 지식, 창조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국가와 세계의 발전에 공헌함으로써 지혜와 자비가 차별없이 모든 이에게 충실한 이상세계를 실현해가고자 하는 금강대학교의 건학이념에 충실하도록 함께 뭉쳐 전진해 나가야 한다 며 이를 위해 종단의 종책을 성실히 따르는 한편 열린공동체로서 불자는 물론 사회인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도용 학교법인 이사장(대한불교 천태종 종정)은 전운덕 학교법인 이사가 대독한 치사를 통해 금강대학교가 제3대 총장을 맞아 안정 속에 발전을 기대 하며, 세계의 중심국가로 부상할 내일의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짊어지고 나갈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교한 금강대학교를 세계적 일류대학으로 키워나가기 위하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서원한다 고 말했다.


성낙승 신임총장 취임식 학생대표로 꽃다발을 증정한 박소옥 학생(영어통상통역 2)은 새로이 총장님이 취임하신 만큼, 학생들도 새로운 총장님의 믿고 따르며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며 새로운 총장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성낙승 총장은 고려대학교 법학대학 법학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정치(언론)학 박사를 거쳐, 한국방송공사(KBS)와 한국통신공사(KTA) 이사,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방송) 이사장, 불교방송 사장, 대통령자문 방송개혁위원회 위원, (재)동서식품장학회 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새로 취임한 성낙승 총장의 임기는 2011년 2월까지 4년이다.

취재 | 금강웹진 윤정원 기자(saimaze@ggu.ac.kr)

제3대 총장 성낙승 박사 취임식
2007. 2. 15(목) 11:00, 금강대학교 대강당
성낙승 총장 <취임사 전문>

취 임 사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대한불교천태종 종정 예하 큰스님을 비롯한 종단의 간부스님
그리고 학교법인 금강대학교 임직원 여러분과
학교의 교직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 금강대학교를 위하여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시는
불자신도와 이 지역사회의 유지 여러분
공사다망하신 가운데서도 먼 이 곳까지 오셔서 취임식전을
빛내 주신데 대하여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금강대학교 총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이 가슴에 엄습해 옴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초창기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 동안 교직원과 학생 여러분이 굳게 쌓아놓은 터전 위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 금강대학교가 제2의 도약을 위한
화합과 전진의 대열에 본인이 동참하여 여러분들의
성실하고 정직한 “심부름꾼”으로 봉사 하겠다는
약속의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급격한 변화와 개혁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계화, 정보화, 개혁과 개방의 거센 물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대학사회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대학의 현주소는 한마디로 위기에 처하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출산률 저조와 고등학교 졸업생의 점차감소, 조기 해외유학풍조의 확산 등으로 대학은 입학정원 미달사태를 빗고 있어 유치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둘째, 대학에 대한 신인도가 저하되고, 대학교육의 보편화로 학사학위에 대한 신인도는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셋째, 학생수의 감소 등에 따른 재정 압박이 가중되자 각종 구조조
정과 통폐합을 강구하는 등 뒤늦게야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넷째, 대학이 그간 상아탑 속에서 변화와 개혁을 외면한 채 사각지대로 안주하여 오다가 경영능력과 검증된 경영자형 CEO총장을 필요로 하는 시대로 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섯째, 교육시장 개방의 거센 변화와 파고 속에서 대학교육의 다양화와 질적 발전의 필요성 등 많은 변화와 바람이 위급하게 닥쳐오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대학의 위기 속에서 설립된지 얼마 되지 않은 우리 금강대학교는 다른 대학과는 달리 강점도 있고 약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대학과 비교하여 강점을 요약한다면
첫째, 외국어교육의 특화를 통한 소수 정예교육과
둘째, 전 학생에 대한 많은 장학금 지원이며
셋째, 전 학생에 대한 기숙사 수용, 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굳이 우리대학의 약점이라고 한다면
신설된 소규모 대학이라는 점이며
면단위에 소재한 지방대학이라는 점과
종단 지원의 한계 등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 대학사회의 현실적 위기 속에서
우리 금강대학교가 약점을 초월하여 지방대학으로서 존립하기
위하여는 대한불교 천태종단과 학교재단, 그리고 대학교가 삼위일체의 담합된 체제하에서

첫째, 우수한 교수와 학생을 유치하고, 다양한 장학제도와 외국어
특화교육, 그리고 면학풍토 조성 등을 통한 소수정예교육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역량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둘째, 외국인 학생유치와 외국대학과의 실효성 있는 자매결연, 교환학생과 교환학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국제교류교육을 강화하여 “국제적 전문인력을 양성”하

셋째, 윤리 도덕성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활동 등 공동체봉사교육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필요한 리더를 양성”하는 등으로 생존전략적 차원의 교육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먼저 행정시스템을 재정비하여 대학의 기본토대를 새롭게 구축하고
근검 절약을 통한 운용의 효율성을 확립하여 알찬 내실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며
학교 재정의 안전기반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금강대학교의 경영책임을 맡으면서 우리가 처한 시대적 상황
당면한 과제들에 비추어 우리 대학교의 건학정신과 교육여건을 감안하여 우리가 나아가야 할 몇가지 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총장을 중심으로 교직원과 학생이 일심동체가 되어 금강대학교의 발전을 위하여 전심전력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둘째, 대학의 학사, 인사, 재무 등 모든 분야의 행정제도를 재정비
하고 부조리 생성 원인을 과감하게 차단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천함으로써 구성원 모두가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아름다운 분위기를 조성하여야 하겠습니다.
세째, 금강대학교의 발전 잠재력과 교육경쟁력을 대내외적으로 홍보
하면서, 부정적인 평가에 대하여는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우리 구성원 모두가 열정적인 노력을 다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대학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우리들의 몸부림치는 노력에
대하여 종단과 재단에서는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하여 주셔야 하겠습니다.
금강대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우리 구성원들은 과욕을 버리고 차분하고 진지한 가운데서 순리와 원칙에 따라 하나하나 착실하고 성실하게 이루어 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시금 다짐 드리는 바입니다.

종단과 재단, 금강대하교의 가족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
조 그리고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협조와 성원이 전제되었을 때
금강대학교는 제2의 도약이 성공적으로 이룩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지난 4년간 우리 금강대학교의 운영과정에서 노출되고 생성된 장단점을 재점검하고 새롭게 개선 보완하여 신뢰와 협력과 화합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애교심이 더욱 분출되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전화위복이 계기로 삼아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금강대학교의 발전을 위하여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받들어 사심없이 헌신적인 노력을 다 할것입니다.

오늘 바쁘신 가운데서도 이 자리에 왕림하셔서 정성어린 축복과 격려를 하여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과 대한불교 천태종단의 간부스님과 학교법인 임직원, 그리고 금강대학교의 가족과 불자신도, 지역사회 유지 여러분께 다시한번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금강대학교가 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이 지역사회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힘차게 뻗어가면서 성장과 거듭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도편달과 성원을 간곡히 당부 드리면서 취임사에 가름합니다.

2007년 2월 15일

금강대학교 총 장 성 낙 승

제3대 총장 성낙승 박사 취임식
2007. 2. 15(목) 11:00, 금강대학교 대강당
김도용 학교법인 이사장(대한불교 천태종 종정) <치사 전문>
전운덕 학교법인 상무이사 대독

 

치 사(致辭)

오늘 우리 천태종단이 설립 운영하는 금강대학교를 이끌어주실 세 번째 총장 성낙승 박사님의 취임을 맞아 전 종도들과 함께 깊은 축하를 드립니다.

또한 이 뜻 깊은 자리에 동참하여주신 내외 귀빈과 금강대학교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금으로부터 5년 전 부처님의 加被와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유훈을 받들어 우리 불자들의 願力이 하나 되어 금강대학교를 개교한 것은 반세기 우리 한국불교 천태종 中興의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매우 뜻 깊은 일이었습니다.

天台 불자들의 작은 정성들이 하나 하나 모여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역사를 창조해 갈 훌륭한 인재 양성의 요람, 금강대학교를 설립하였으며, 5년 동안 우리 모두는 공든 탑을 쌓듯 정성을 다해 한발 한발 그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 인간의 성장과 발전에도 시련과 도전이 필요하듯, 짧은 기간이었습니다만 우리 학교에도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종단과 재단 그리고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초심을 잃지 않고 오늘까지 왔습니다.

이제 제 3대 총장을 맞이하며, 우리는 안정 속에 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작은 묘목 같았던 나무가 비바람을 견디고 이제는 어느 정도 그 뿌리를 내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취임하시는 성낙승 총장님은 지혜와 덕성을 겸비하여 고위 공직과 학계에서 분명한 업적을 남기셨으며, 불교방송 사장에 부임하여 위기에 처한 방송사를 회생시킨 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런 훌륭하신 분을 우리 대학교에 모시게 된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며 분명 우리 모두의 큰 기대에 부응해 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그러나 모든 일은 혼자의 힘으로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종단, 재단, 그리고 모든 금강 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성 총장님의 열의와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진정 우리는 상월 원각 대조사님의 유지를 받들어 세계의 중심국가로 부상할 내일의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짊어지고 나갈 훌륭한 인재들을 길러내기 위해 이 학교를 개교하였으며,

이를 위해 우리는 금강대학교를 세계적 일류대학으로 키워가기위한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서원합니다.

오늘 이 귀한 인연의 자리에 동참하신 四部大衆 여러분,
우리 천태종은 앞으로 21세기 세계 불교를 선도해 나갈 종단으로 거듭나게 될 꿈을 안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금강대학교는 小白山 救仁寺를 중심으로 하는 우리 天台宗의 또 하나의 아름다운 꽃가지이며, 참으로 상월 원각 대조사님의 정법의 위신력을 빛내고 있는 금강의 깃발인 것입니다.

금강대학교의 발전이 곧 종단의 위상과 천태의 종풍을 선양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우리 모두 매진할 것을 다시 한번 서원합시다.

거듭 오늘 제 3대 총장으로 새 포부를 펴시는 성낙승 총장님의 앞날에 불보살님과 상월원각대조사님의 가피가 함께 하기를 축원드리며,

이 자리 모든 분들께도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하기를 축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불기 2551년 2월 15일

대한불교 천태종 종정
학교법인 금강대학교 이사장

김 도 용

 

제3대 총장 성낙승 박사 취임식
2007. 2. 15(목) 11:00, 금강대학교 대강당
주정산 학교법인 이사(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 <격려사 전문>

격 려 사

존경하는 성낙승 총장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종정 예하를 비롯한 내외 귀빈과 불자 여러분, 그리고 금강대학교 교수님과 교직원 및 재학생 여러분!

오늘 성낙승 총장님의 취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금강대학교가 우리 대한불교 천태종의 종립대학으로 뿌리를 내리고 사부대중의 성원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금강대학교를 위한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헌신적인 기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평소에 존경해마지 않던 성낙승 금강대학교 법인이사께서 신임 총장으로 선임된 것은 불교게를 위해 헌신하실 적임자라는 점에서 누구보다 우리 불자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습니다.


성낙승 신임 총장님은 문화공보부 공보실장을 거쳐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불교방송 사장 등을 역임하시면서 불교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대학 강단에 서시는 한편으로 동서그룹 감사와 성재개발 회장직을 맡아오시면서 사업적 수완과 대내외의 폭넓은 인적 교류를 갖고 계신 분입니다.

따라서 이런 분을 총장님으로 모신 것은 우리 금강대학교의 중흥과 발전에 획기적인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 불교계의 지성과 학문을 대표하는 금강대학교의 총장을 맡는다는 것은 크나큰 영광인 동시에 막중한 책무를 짊어진 것이기도 할 것입니다.

짧은 학교 연륜에서 보듯이 금강대학교는 이제 길게 뻗어나갈 도정에 있습니다.

불교 이념을 바탕으로 명문 대학들과 경쟁하는 일류 대학으로 탈바꿈하고자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것입니다.

수 십년 동안 국내 대학들은 새로운 질서로 재편되어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런 병화하는 이 시대에 자칫 주춤거렸다가는 대오에서 낙오하고 말 것입니다.

특히 양적 팽창에서 질적 향상이라는 새로운 대학의 화두가 자리잡고 있는 이때 우리는 기회와 시기를 놓치면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 금강대학교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종립대학이라는 특화대학, 작지만 알찬 일류대학, 나아가 불교이념을 구현하는 세게 유일 대학이라는 위상을 제고시켜 나가야 하리라고 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성낙승 신임 총장님을 중심으로 한데 뭉쳐 새롭게 출발선에 서야 한다고 촉구하는 바입니다.

새로운 환경 변화의 도도한 흐름 속에서 지성과 학문의 전당으로 불자들의 기대와 성원을 한 몸에 받도록 우리 모두 단합하여 신임 총장님께 힘을 실어드리면서 지혜를 모아나갑시다.

금강대학교는 그동안 이룬 것도 많지만 못다 이룬 것도 산적해 있습니다.

우수한 교수진과 인재를 양성하려고 하였지만 후발 대학으로서의 한계와 지방에 있다는 지리적 여건으로 만족스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나누고 베풀고 희생할 줄 아는 불자 육성에는 성공했지만 대중성 확보에는 미흡하였습니다.

학문의 집합체뿐만 아니라 불교 지도자를 양성하는 이중적인 짐이 무거워 앞으로 나아가는 데 버거운 측면도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성낙승 총장님을 중심으로 참된 인간성과 전문적 지식, 창조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자신을 완성하고 국가와 세계의 발전에 공헌하게 함으로써 지혜와 자비가 차별 없이 모든 이에게 충만한 이상세계를 실현코자 하는 금강대학교의 건학이념에 충실하도록 함께 뭉쳐 전진해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을 계기로 미래의 대학과 학문의 변화를 위한 대장정을 시작합시다.
그러기 위해 금강대학교는 종단의 종책을 성실히 따르는 한편으로 열린 공동체로서 불자는 물론 사회인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체제가 마련돼야 할 것입니다. 그 역할을 성총장님께서 알차게 수행하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끝으로 전임 총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신임 총장님의 귀한 뜻과 경륜을 받들어 총장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실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 힘을 실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리면서 격려사로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2월 15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 주정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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