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성낙승 총장

지난 11월 26일(월), 우리대학 대강당에서 재학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낙승 총장의 특강이 열렸다.

성낙승 총장은 세계적인 명문대학 하버드도 첫 졸업식에서 9명을 배출한 것으로 시작했고, 올해 첫 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우리대학도 졸업생들의 사회에서 눈부신 활약하고 있으니 금강대학교의 미래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는 우리가 분발해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이어 성낙승 총장은 우리대학 불교연구소가 교육인적자원부 산하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실시하는 <인문한국(Humanities Korea)> 지원사업 중형연구소로 선정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끝까지 각고 분투하여 10년간 8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HK를 발판으로 삼아 이번에 설립하는 대학원과 더불어 동양권, 나아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불교학 연구의 메카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성낙승 총장은 사회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첫째가 인성, 둘째가 행정 실무 능력, 그리고 마지막이 외국어 실력이라며, 인성과 덕성을 갖춘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우수한 인재가 될 수 있으며 우리 학생들이 의지와 끈기, 용기를 가지고 대학 시절동안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여 훗날 사회의 풍파를 이겨낼 수 있는 참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당부했다.

마직막으로 성낙승 총장은 임기동안 금강대와 더불어 설립 종단인 천태종이 모두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고자 하며, 비록 우리대학이 역사는 짧지만 학생들이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과 실력을 배양하고 규칙과 질서를 존중하고 지켜가는 가운데 활기 넘치는 대학, 오순도순 정이 넘치는 대학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취재 | 금강웹진 김보희 명예기자(kinzk@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