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사랑걷기대회, 금강대 100여명 봉사활동
-10km 완보지점 금강대에서 동아리 공연 펼치기도

지난 4월 1일 일요일, 비영리민간단체 늘푸른나무에서 실시하는 제11회 논산사랑걷기대회에 우리대학 재학생 100명이 봉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걷기대회는 약 900여명의 논산 시민들이 참가했으며, 상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중간지점이자 10km 완보지점인 우리 금강대학교를 지나 신원사를 거쳐 20km 완보지점인 상월초등학교로 돌아오는 코스로 열렸다.

이번 봉사단은 이끈 하지수(사회복지 4학년) 학우를 중심으로 각각의 팀을 이뤄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900여명의 참가자들의 신청서 접수 뿐만 아니라 중간 중간 확인도장을 찍는 일부터, 참가자들의 코스 이탈을 막기 위한 코스 안내, 기념품 배포 및 뒷정리까지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참가자 및 시민들의 많은 칭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10km완보지점이자 20km 참가자의 중간코스인 우리대학에서는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하여 사물동아리 ‘자리이타’과 밴드동아리 ‘Na.I 가 공연에 나서 참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봉사자로 참가한 신선미(사회복지 2학년)은 “날씨도 좋지 않았고 황사까지 심해서 걷기 힘들었을텐데 다들 완주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사회복지학과 학생인만큼 내년, 후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많은 시민들의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사랑걷기대회는 매년 4월 초에 열리는 행사로, 5년 연속 참가자에게는 100km 완보증을 수여한다.

취재 | 금강웹진 윤정원기자 (saimaze@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