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학년도 기숙사 오픈하우스

지난 9월 27일 수요일 저녁, 기숙사 오픈하우스 행사가 열렸다.

사생회에서는 가장 깨끗한 방으로 성학관 7개 방, 성문관 10개 방의 총 17방을 선정했다. .  현관, 베란다, 가구(책상, 옷장, 침대), 화장실 이렇게 4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서 각 부분마다의 청소상태를 보고 1~5점까지 점수를 매겨 뽑았습니다. 깨끗한 방으로 선정되기 위하여 학생들은 아침부터 청소를 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열심히 청소하고 이번엔 꼭 으뜸상을 받을 것이라 자신감에 차 있는 학생도 더러 있었다.

1학기 때의 오픈하우스와는 달리 여자기숙사에 놀러오는 남학생이나, 남자기숙사에 놀러가는 여학생이 매우 적었는데, 1학기 때 했던 포도알에 스티커 붙여주는 이벤트가 없었던 것이 오픈하우스의 학생들의 참여율을 떨어뜨린 것 같아 아쉬움을 남겼다.

깨끗한 방으로 선정된 총 17개의 방은 이튿날인 목요일, GBS 방송제가 끝난 후 시상식이 있었다. 홍주연(영어통상통역2) 학우는 “참여율은 부족했지만 오픈하우스를 위해 평소에 손이 닫지 않는 곳까지 살펴보고 청소하게 되는 것은 참 좋은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청소해서 기대학고 있었는데,  상을 받지 못해 아쉽지만 내년 오픈하우스를 기대해야겠죠! 내년엔 신입생들과 함께 활발히 진행될 오픈하우스를 기대합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 | 금강웹진 김정연 기자[celebrate318@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