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학교 축구동아리 ‘Health of Wajira (H.O.W) 가 지난 5월 29일 16시에 충남 부여에 위치해 있는 한국전통문화학교 운동장에서 한국전통문화학교 축구동아리 혼(魂)‘ 과 친선 원정축구경기를 가졌다. 전후반 80분간의 접전을 벌인 끝에 결과는 ‘H.O.W’의 2:4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경기 내내 선수들은 건전한 경쟁을 통해 뜨거운 투지를 발휘했으며 페어플레이 정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저녁 회식을 함께하면서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H.O.W의 동아리회장(사회복지학전공 전기덕)은 “향후 ‘혼’을 포함하여 타 학교 동아리와의 교류 및 대회출전 등 활발한 외부활동을 함과 동시에 학교의 이름과 이미지를 대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동아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H.O.W는 올해 초 축구동아리로 성격을 바꾼 이래, 첫 외부원정 경기를 맞이하여 1주일간의 특별훈련까지 하면서 대비하였지만 선전을 했다는데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경기에 대한 결과보다 더 값어치 있는 것들을 많이 얻게 되었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HOW 구성원들간의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이고, 외부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는 것 뿐만 아니라 타 동아리에는 발전적인 동아리 운영 및 활동의 이상적 모델을 제시하였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이러한 활동이 기초가 되어 더욱더 발전적이고 건전한 금강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보며, 그 성장을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