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총장 한광수)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불교학을 전공하고 있는 신사임씨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최고의 대학원생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박사 펠로우십(GDF)에 선정되었다. 세계 수준의 박사를 양성하고 국내 우수 대학원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도에 처음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매월 2백5십만 원, 연간 3천만 원의 연구지원금을 2년간 받게 되며 평가결과에 따라 박사과정생은 추가 1년, 석‧박사 통합과정생은 추가 3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사임씨는 우리 학교 1기 입학생으로서 중어통역을 전공하였으며 졸업 후 북경 베이징대 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하여 불교학을 전공하였다. 작년 가을 우리 대학원 박사 과정에 입학하여 중국불교를 전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연구 주제는 ‘후한부터 수당 시기까지 중국불교의 윤회관’이다.

이번 GDF 프로그램에는 총 1천2백25명이 지원한 가운데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통해 2백79편의 과제가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된 과제 가운데 인문사회 분야(예술‧체육 포함)는 30편 정도로 비중이 낮고 나머지는 모두 과학기술 분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