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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 동국대 HK사업단과 공동 국제학술대회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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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13/12/03 | 조회수 2179 |
우리대학교(총장 정병조) 불교문화연구소 HK사업단은 11월29일(금)~30일(토) 2일간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과 공동으로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잊혀진 한국의 불교 사상가’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학자 11명이 새로 발견한 한국 불교 사상가들의 자료 및 사상을 공개하는 자리로 한국불교와 밀접한 중국에서, 그리고 고대 한국불교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 일본에서 그 잃어버린 흔적들을 찾아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조명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의 자리이다.
주요 내용으로 현존하는 한국 최고(最古)의 불교문헌인 백제 혜균의 대승사론현의기에 대해 독일 학자 요르그 플라센이 동아시아불교에서의 위치를 조명하는 논문 발표, 일본 미나미 히로노부(南 宏信)가 최근 새롭게 발굴된 신라 의적 스님의 무량수경술기의 사상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최연식 교수의 수나라 길장의 저술로 알려져 있던 삼론현의가 사실은 신라 불교의 소산일 가능성이라는 의견 발표, 그 외에 한국불교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후쿠시 지닌 교수가 일본불교 전반에 미친 한국불교의 영향을 검토하는 논문, 그리고 중국 인민대학의 장원량(張文良) 교수가 신라불교문헌인 석마하연론의 찬술 지역과 그 영향을 조명하는 논문등을 발표했다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관계자는 여러 나라의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회를 열기란 쉽지 않은데, 유럽과 중국, 일본의 세계 석학들이 우리나라에 모여 더구나, 우리 불교의 역할과 영향을 조명한다는 것은 우리나라 인문학의 큰 자부심이며, 앞으로 한국 인문학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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