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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 외국인 유학생 각종 대회에서 약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8/10/20 조회수 7412

 

금강대 외국인 유학생 각종 대회에서 약진

-日 카즈에, 한국어 말하기 글짓기 대회 세종상(대상)
-中 두사달, 외국인 장기자랑 1위


우리 대학교 금강어학원에 재학 중인 오가와 카즈에 (일본 간다외대)가 지난 10월 7일 한남대에서 열린 ‘전국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글짓기 대회’에서 말하기 부분의 세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이 5회째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해마다 한글날을 기념하여 대전시와 국립국어원, 재단법인 한국어세계화재단 후원으로 개최되며 이 날 21개국 247명의 외국인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세종상을 차지한 카즈에 씨의 「엄마의 D.N.A.」는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혼혈인의 입장에서, 젊은 나이에 일본으로 시집을 와 이제는 한국어도 잘 하지 못하는 어머니를 위해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자신이 한국으로 건너와 한국과 한국어를 배워 나간다는 내용을 담담히 써 내려간 내용이다.

“그냥 제 마음 진실된 면을 썼을 뿐인데... 솔직히 말해서 어려운 단어도 쓰지 않고 어려운 문법도 조금밖에 못 썼어요. 지난 학기 배우던 문법 정도만 써서 상도 탈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름이 불려서 알아 채지도 못할 정도였어요. 많이 놀랬고, 할머니나 엄마한테 탔다고 말했습니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힌 카즈에 씨는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상금 60만원을 받았다.

금강대에서는 이전 대회에서도 어학원의 외국인 학생들이 출전해 말하기 및 글짓기에서 각각 3위와 2위를 수상한 바가 있다.

한편 ‘2008 강경발효젓갈축제’에서 있었던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에서도 우리대학 금강어학원에 재학 중인 두사달이 1위를 차지해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강경발효축제는 논산에서 열리는 축제 중 하나로 이번에 국가지정 문화관광 우수축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총 5일간 열린 이번 축제기간 중 부대행사 중 하나로 열린 이번 외국인 장기자랑에서는 각국에서 온 25여 개의 팀이 참가해 저마다 춤과 노래 등 각기 독특한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이 중 두사달 씨는 김범수의 「보고 싶다」를 정확한 발음은 물론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해 관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지난 방학 중 서울에서 개최된 외국인 노래대회에서도 우승한 경력이 있는 두사달 씨는 “어학원 친구들이 많이 응원을 해 줘서 편하게 노래를 부를 수 있었습니다. 필리핀이나 몽골 같은 데서 전통무용을 멋지게 선보여 입상이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우승하게 되어 참 기쁩니다. 한국 노래를 불렀던 것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에 들었나 봐요.”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금강웹진] 이상하 기자 lshpink@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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