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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인 한마당 ‘봄빛제’ 성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8/05/22 조회수 6784

금강인 한마당 ‘봄빛제’성료


지난 5월 15, 16일 금강대학교 ‘봄빛제’가 열렸다.

‘봄빛제’는 15일 오후 5시 본관 입구에서 금불회(금강대학교 불교학생회)&금강청화(토론동아리)&불교학과가 주최하는 먹거리 장터를 시작으로 △라뮈지끄(클래식연주동아리)의 오프닝무대 △기숙사 깨끗한 방 Contest △금강가요제 △베스트 커플 선발대회 △산책의 프러포즈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일어통상통역과에서 판매한 ‘타코야키’는 전야제를 즐기는 금강인의 출출함을 다래주기에 충분했다.

축제 이틀째인 16일 10시부터 6시까지는 각종 동아리와 학부가 준비한 △나누리&분식 △딸기 쉐이크 △오노노미야키 △발마사지&안마 △라면포차 △참칼 격파 △교수님 구두닦기 △동전 로또 △풍선 던지기 등 이색 프로그램과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많은 금강인들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늦은 저녁에는 자리이타의 흥겨운 사물놀이 소리와 블래스트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고, 총학생회에서 주최한 마술공연, 행운 추첨을 한 후 Na.I의 밴드공연을 마지막으로 숨찬 축제일정을 마쳤다. 축제일정이 모두 끝난 10시부터 고풍연에서 준비한 주점에서 많은 학생들이 이틀간 쉼 없이 달려온 축제의 추억을 곱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봄빛제’를 처음 참가한 새내기 박혜정(교양학부 1) 학생은 “처음 맞이하는 축제였는데 베스트커플 1등 한 것이 가장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고,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축제를 맞이했으면 좋겠다.”라고, 또한 처음으로 한국 대학생 축제를 본 일본인 미사키(치바대 교환학생) 어학당 학생은 “일본의 치바대에서는 4일의 축제 동안 수업이 전혀 없었다. 금강대 ‘봄빛제’는 오전 수업을 마치고 전야제를 시작으로 이틀 동안 축제를 한다는 말을 듣고 조금 실망했다. 그런데 막상 축제가 시작되고 나니까 오히려 내가 더 즐거운 축제 분위기에 휩쓸렸고 특히 음악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가요제가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대학축제가 연예인 행사로 전락하고 대학생들은 연예인의 공연을 즐기는 구경꾼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난들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타 대학교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스스로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금강인들이 주체가 되어 한마당이 된 ‘봄빛제’는 금강인들 마음 속에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다.

[금강웹진] 박예슬 기자 lifeofsecond@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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