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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연구소, ‘한국불교와 일본불교의 문화교류’ 강연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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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08/07/23 | 조회수 7375 |
불교문화연구소, ‘한국불교와 일본불교의 문화교류’ 강연 개최
우리 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주최로 ‘한국불교와 일본불교의 문화교류’에 대한 발표 및 강연이 7월 17일(목) 본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HK교수진을 비롯하여 불교학전공 학생 및 대학원생 등이 참여한 이 강연에서는 참석자가 논문 및 발표에 대해 질의하고, 강연자가 그에 대해 설명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동아시아불교권에서 한국불교는 중국불교의 아류이고, 일본불교는 민간신앙인 신도(神道)와 융합하여 독자적으로 발전하였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학문적 견해라는 입장에서 시작한 이 강연에서는 이러한 기본적 입장에 대해 인정하되 ‘그렇다면 동아시아불교권에서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는가?’는 문제을 제기하고, 특히 한국과 일본과의 문화적 교류관계에 초점을 맞춰 그 사례를 연구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목포대학교의 최연식 교수는 ‘고대 한국과 일본 불교사상의 교류’에 대해, HK불교문화연구소의 김천학 교수는 ‘신라와 헤이안 시대 불교 사상의 교류’에 대해, 일본의 明星대학 미츠하시 타다시(三橋正) 교수는 ‘일본중세불교의 특징’에 대해서 강연했다.
HK불교문화연구소장인 안성두 교수는 “현재 한국불교에 관련된 사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반면 일본의 기록들은 잘 보존되어 있으며, 일본의 원전 및 고시대의 글들을 조명해 한국과의 문화적 교류가 어떠했는지 확인하고, 일본의 기록들을 한국의 불교를 알 수 있는 방편으로 삼아 새로운 불교사료를 발굴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의 역사관계를 석사전공하고 있는 미사키(금강대학교 어학원)씨는 이 강연에서 “한·일의 문화교류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가 더 많았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 윤나(불교학전공, 3학년) 학우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불교와 일본불교의 문화교류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며 관심을 표했다.
취재 ┃ 금강웹진 송욱희 명예기자 (snonick@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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