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환 유학생 5명 선발 확정
우리대학은 일본 다이쇼(大正)대학 및 간다(神田)외어대학에 파견할 2006학년도 교환 유학생 5명(다이쇼대 (육은미, 주세영 이상 2명). 간다외대 3명(김한나, 조영은, 이지희 이상 3명)을 선발 확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교환 유학생 5명은 2006년 9월부터 2007년 8월까지 1년간 우리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다이쇼대학 및 간다외어대학에서 유학하게 되며, 교류협정에 의거 수업료 전액 면제받는다. 또한 간다외어대학의 경우 월 2만엔의 장학금을 10개월간 별도로 지급받게 된다.
이는 국제화 시대에 부합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우리대학의 대학교육 국제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해 추진한, 일본의 이 두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한 결과에 의한 것으로 향후 이러한 인적교류를 포함한 학술교류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환 유학생은 재학성적(30%), 선발시험(50%), 교수평가점수(20%)의 선발기준에 의해 선발되었으며, 동점자일 경우 일본어능력시험(JLPT) 1급 소지자 및 점수 상위자 순으로 선발하여 선발성적 상위자 순으로 일본의 두 대학 중 선택권을 부여 확정하였다.
한편 우리대학은 지난 해 두 대학에 4주~6개월 교환 어학연수 학생 11명을 파견한 바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해 12월에 실시한 일본어능력시험(JLPT) 1급 시험에 통상통역 일본어전공 학생 전원을 비롯한 1학년생 4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간다(神田)외어대학은 전교생 3,000여명에 외국인 유학생 200여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학과로는 영미어학과, 중국어학과, 스페인어학과, 학국어학과, 국제커뮤니케이션학과, 국제언어문화학과가 개설되어 있고, 특히 국제커뮤니케이션학과는 30대 1의 입학 경쟁률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일본에 있는 8개의 외국어대학 중 유일하게 한국어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대학이며, 현재 한국의 대학과는 한국외대, 울산대, 경희대, 한양대와 교류를 맺고 있으며 연세대와 교류 추진 중에 있다.
다이쇼(大正)대학은 1926년 3개 불교재단 대학이 합쳐져 설립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으로 전교생이 5,000여명이며 인간학부에 불교학과, 인간복지학과, 인간과학과가 개설되어 있고, 문학부에 표현문화학과, 역사문화학과, 국제문화학과, 일본어/일본어문학과, 사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인문학 분야에 전통있는 대학이다.
취재 | 금강웹진 주세영 기자 [hiruka@geumgang.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