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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 외국인 홍보도우미 “눈에 띄네”[한국대학신문 2005-1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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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05/12/17 | 조회수 11569 |
박람회장, 외국인 홍보도우미 “눈에 띄네” |
유창한 한국말로 관람객 관심 모아... |
한국사람들, 정 많고 예의바르다고 느껴 |
금강대 외국인 홍보도우미 3인방은 고교생들에게 학교 홍보와 입학 정보에 열심이다. “처음엔 한국 사람인줄 알고 편하게 얘기하다 나중에 외국인인걸 알면 다들 놀라더라구요” 금강대 교환학생인 무라야마 아이(칸다외대 한국학·21)양은 일본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이고 일반 한국 여학생들같이 탤런트 박신양 과 삼겹살을 좋아한다. 한국에 있는 여행사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아이 양은 홍보도우미를 하면서 한국 사람들과 대화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늘어 기쁘단다. 함께 박람회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리디아 위조요(캐나다 햄버대 호텔경영 졸·22)양은 한국생활이 너무 재밌지만 한국 사람들이 너무 명품을 좋아하고 씀씀이가 좀 헤푼 것 같다는 지적도 했다. 다른 친구들의 얘기를 듣던 류지팡(길림사범대 한국어 ·35)양은 한국어 선생님이 되는 게 앞으로 희망이다. 그래서 고교생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는 것이 공부도 할 수 있고 한편으론 동생들 얘기를 듣는 것 같아 재밌기도 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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