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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T GOAL-‘입양인과 한국학생의 만남 행사를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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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05/11/02 | 조회수 10751 |
지난 11월 1일 우리대학에서는 해외입양인연대 김대원 사무총장(38)을 초청해 해외 입양의 현재와 미래 에 대해 강연과 함께 ‘열린 입양인과 한국학생의 만남 행사를 개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강어학원에 연수중인 해외입양인 5명을 포함해 교수, 학생 40여명이 참석해 해외입양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 사무총장은 " 해외입양아들이 정체성 혼란, 인종차별, 버려졌다는 상처, 그리고 정신장애를 겪고 있다" 면서 " 한국으로 돌아오는 입양인들이 언어장벽과 문화차이를 극복하고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인들이 많이 도와줘야 한다." 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한국 정부가 2011년부터 해외입양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하면서 이것이 빈곤가정, 미혼모 및 고아원 운영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적 지원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강연은 우리대학 재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마련한 행사로 우리대학 학생들이 통역을 맡아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되었다.
한편 우리대학은 해외입양인연대에 매년 일정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강어학원에 일정 인원을 배정 한국어연수 받을 수 있도록 전액 지원(숙식 및 생활보조금 등)을 통해 한국내에서의 부모찾기와 문화 정체성 획득에 정책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다음은 김 사무총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언제 한국에 돌아왔는가
나는 1972년 스위스로 입양되었다. 그리고 1992년 처음으로 한국에 돌아왔고 1994년에는 한국에 살고 있는 생모를 찾았다. 그리고 2003년 해외입양인연대 활동을 하기 위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까지 살고 있다.
-어떤 계기로 해외입양인연대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가
한국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이다. 한국은 세계 11위의 경제강국이다. 그런데도 매년 수천명의 아이들이 해외로 입양되고 있다. 이런 해외입양 현실을 바꾸기 위해 이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 무보수로 일하고 있다.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말해달라
한국의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2011년 부터 해외입양은 금지된다고 한다. 입양아들이 한국 국적 및 입양국의 국적을 동시에 소유할 수 있도록 정부 관계자 및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할 것이다. 더 이상 입양아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는 사회빈곤층과 고아원, 미혼모 등에게 충분히 재정지원을 해야한다. 앞으로 한국의 사회복지 제도 개선을 위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선영(통상/행정학부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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