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된 인간성 함양과 전문지식 체득, 창조적 능력 배양을 건학이념으로 내세운 천태종립 금강대학교가 14명의 학사를 배출했다.
금강대학교(총장직무대행 차시환)는 2월 23일 오전 11시 교내 원각도서관 소강당에서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금강대학교 부이사장 덕수 스님(천태종총무원장)을 비롯해 이사 화산 스님(천태종종의회의장)·용구 스님(천태종감사원장)을 비롯한 종단 스님과 교수·졸업생·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김선희 교학지원처장의 학사보고에 이어 총 14명이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부이사장 덕수 스님은 학위수여자들을 대표한 주승현(행정학·경영학 전공) 씨에게 이사장상을 시상했다.
이어 덕수 스님은 이사 용구 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안고 금강대학교에 입학해 인연을 맺은 여러분은 많은 어려움 속에도 흔들리지 않고 항상 학업에 열중해온 소중한 인재”라며 “졸업은 마침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이제 대학이라는 공간을 벗어나 보다 넓은 곳으로 나아가는 우리 금강인들이 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덕수 스님은 또 “언제 어디서나 항상 사회에 봉사하고, 겸손하며 적은 것으로도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며 “금강대학교에서 지식을 쌓고 지혜를 길러온 여러분이 올곧은 정신과 강건한 신체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것이라 믿는다. 여러분의 앞길에 항상 부처님의 가피력과 상월원각대조사님의 건학원력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차시환 금강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은 식사를 통해 “천태종의 삼대지표 중 하나인 ‘애국불교’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여러분이 배운 지혜가 상아탑 안의 지식에 그치지 않도록 사회라는 거대한 도량에서 전문성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한 뒤 “자리이타(自利利他)의 마음으로 스스로 얻은 성취를 이웃과 나누고 소외된 곳에 자비의 손길을 내미는 억조창생 구제중생의 길을 걸을 때 여러분의 삶은 진정한 가치를 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 총장직무대행은 “여러분은 어떠한 흔들림에도 학업과 수행에 매진하며 금강(金剛)과 같은 단단함을 보여주었다.”면서 “여러분의 뒤에는 언제나 금강대학교가 든든한 후원자로 있을 것이다. 이곳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을 자양분 삼아 당당하고 자비로운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학위를 받은 주승현 씨(남, 29세)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고시반’에서 뜻이 있는 친구들과 함께 학교의 지원을 받아 공부할 수 있었다. 편안하고 집중할 수 있는 학업 환경을 만들어주신 천태종과 금강대학교에 감사하다.”며 “공부에 뜻이 있는 학생들에게 인터넷 강의를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만큼, 학업에 뜻이 있는 후배들이 많이 입학해 청운(靑雲)의 꿈을 펼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위수여식은 △삼귀의례 △국민의례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이사 화산 스님) △학사보고 △학위 수여 △시상 △식사 △치사 △교가제창 △사홍서원의 순서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