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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연구소 제19회 해외저명학자 초청강연회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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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재 | 작성일 14/09/24 | 조회수 2435 |
우리대학(총장 정병조) 불교문화연구소 인문한국(HK)사업단은 오는 9월 19일(금) 일본 교토불교대 오노다 슌조(小野田俊藏) 교수를 초빙하여 우리대학 사이버강의실에서 제19회 해외저명학자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오노다 슌조 교수는 일본의 신진 티벳·몽골 불교학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강연회에서 티벳어 특유의 정서법과 생략어(뒤칙 bsdus tshig), 그리고 축약된 속기용 문자(꿍익 skung yig)를 해독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티벳어 古사본 문자의 특징들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하였다.
또한 대장경 판본 간에 발생하는 이독(異讀)은 축약된 속기용 문자(꿍익 skung yig)를 원래의 정자법으로 되돌려서 쓰려고 할 때 빚어지게 되는 결과일 수 있다는 가설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불교문화연구소 권탄준 소장은 티벳불교 관련 古사본은 해독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서체가 존재한다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티벳어와 티벳불교를 쉽게 이해하는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부일정
- 일시: 9월 19일 오후2시-4시
- 장소: 금강대학교 본관 5층 사이버강의실
- 제목: 티벳어 古사본 문자의 특징, 그리고 대장경 판본간의 異讀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 발표자: 오노다 슌조(小野田俊藏, 교토 불교대 교수)
주관: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HK사업단
후원: 한국연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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