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순, 美 명문 5개 대학원 더 합격

-조지타운대 등 3개 대학원에 합격에 이어 모두 8개 명문 대학원 합격

김기순(영어통번역학과, 2013년 졸업) 졸업생이 미국의 세계적인 명문 아메리칸대(American University) 국제관계학, 조지워싱턴대(George Washington University) 국제관계학, 피츠버그대(University of Pittsburgh) 인간안보학, 뉴욕대(New York University) 국제관계학, 캘리포니아대 샌디에고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 태평양지역 연구/국제관계학 석사과정 등 5개 대학원에 합격했다.

지난 3월초 조지타운대(Georgetown University) 국제분쟁해결학, 펜실베니아주립대(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외교학, 시라큐스(Syracuse University) 외교학 석사과정 등 3개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은데 이어 모두 8개 대학원에 합격해 대학원 선택에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아메리칸대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학교로 정치학, 정부학, 국제관계학, 공공정책학 등이 우수분야로 꾭힌다. 수도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정부 인턴십 기회가 많고, 학교측 자료에 따르면 학부생의 약 80%, 대학원생의 약 60% 이상이 정부기관 등에서 인턴십과 외부연구 활동으로 참여했을 정도다. 프린스턴리뷰에 따르면 아메리칸대학교는 미국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활동이 많은 대학으로 꼽혔고, 포린 폴리시 매거진에 따르면 미래 외교 정책 전문가를 양성하는 가장 우수한 학교 리스트에 전국 8위에 아메리칸대학교를 올려 놓았다.

조지워싱턴은 1821년에 건립된 학교로, 정치학이 가장 인기있는 학문이며 기타 경영학과공학도 수준급의 학문을 제공하고 있다. 합격한 조지워싱턴대학내의 엘리엇 스쿨(Elliott School of International Affairs)은 2012년 포린 폴리시 매거진이 꼽은 국제관계학 석사 과정 순위 7위에 올랐으며, 워싱턴 DC에 자리한 정부 기관들과 대사관, 세계은행(World Bank)과 국제 통화 기금(IMF), 미국 의회 도서관(The Library of Congress)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 기관들과의 학생, 교수들의 교류가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츠버그대는 1787년에 역사 깊은 학교로 미국의 대표적인 연구중심의 명문 대학이다. 인문, 사회과학계열에서는 인류학, 철학, 국제관계학, 심리학이 유명하며 이번에 합격한 인간안보학은 국제관계대학 내의 세부전공으로 인권 보장과 민간인의 안보를 중점으로 연구하는 미국 내의 유일한 학과이다. 2012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대학 순위(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76위를 차지했다.

뉴욕대는 뉴욕에 있는 대규모 명문 사립대학교로 뉴욕과 맨해튼, 브루클린에 흩어져있는 18개의 단과대학과 연구소로 구성 되어있으며 런던, 아부다비, 베를린 등 세계의 유명 도시 12곳에 분교와 연구센터가 위치해있다. 2006년 8월 미국의 뉴스위크지에 의해 신 아이비리그 (New Ivy League) 대학으로 소개된 뉴욕대는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지금까지 34명의 노벨상 수상자, 3명의 아벨상 수상자, 10명의 미국 국립과학메달 수상자, 16명의 퓰리처상 수상자들이 동문과 교수진을 거쳤거나 분포 되어있다. 2012년 미국 News & World Report National Universities ranking 에서 27위를 차지했다.

캘리포니아대 샌디에고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명문 종합대학교로, 특히 사회심리학, 해양학, 국제관계학, 분자생물학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합격한 태평양지역 연구/국제관계학 석사과정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연구로는 세계 최고를 자랑하며, 미국의 유명한 북한전문가인 스티븐 해거드 교수가 한반도 지역 연구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 2012년 타임즈 매거진이 선정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38위를 차지하였고 포린 폴리시 매거진의 외교학 석사과정 순위에서는 스탠포드대를 제치고 12위를 하였다.

김기순 졸업생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고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학교 관계자분들, 아낌없는 조언과 용기를 주신 선,후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목표를 향해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지리적 여건에도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열심히 정진하여 국가와 세계가 필요로 하는 금강인이 되겠다" 고 말했다.

[금강웹진] 신유영 기자 ddd54321@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