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물씬.... ‘국제茶문화대회’ 열려

한국•중국의 차(茶) 문화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국제차문화대회’가 27일부터 이틀에 걸쳐 우리 대학교 소강당 및 천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째인 차문화대회는 전통 차 문화의 계승과 국가 간 교류를 위한 대회로써 천태차문화연구보존회가 주관하고 천태차문화대학원과 전국 천태사찰 다도회, 중국 천태현에서 참가하였다.

이틀에 걸친 차문화대회는 첫째 날 한•중 간 차 문화 이해를 위한 학술대회가 열려 이상균 차와 문화 편집장, 김태은 단국대 강사, 왕악비 중국 절강대 교수, 왕금천 자사차호 도예가, 허염명 교수가 학술발표를 하였다. 둘째 날인 28일은 천태차문화대학원, 전국 천태사찰 다도회, 중국 천태현에서 다례시연을 선보였다.

차문화대회 학생도우미로 참여한 이가관(중국어통번역학과 12학번)학우는 ‘이번 국제차문화대회를 통해 전국 천태종 차문화가 이렇게 다양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도를 통해 마음의 평정을 찾고 저를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천태종은 천태차문화대회를 더욱 확산시켜 한•중•일 3국은 물론 아시아와 유럽 등 전 세계 차인들과의 교류를 이루고 싶다는 목표를 내비추기도하였다.

[금강웹진] 정순환 기자 ansan_6in@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