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 FORM팀,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장려상 수상

지난 7월 25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개최한 2012년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에서 우리 대학교 송유진(09, 행정학전공), 곽준석(06, 행정학전공), 김정호(06, 행정학전공), 김솔람(08, 행정학전공)학우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1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 해에 입상한 로터스팀에 이어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에서의 우리 대학교 행정학과 학생들의 입상은 올해로 2번째다.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란, 한국 경제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에 대한 모의체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우리나라 경제 현황과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2003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회다.

특히나 입상할 경우 향후 5년 안에 한국은행 입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는 점에서 우리 학생들의 입상 소식은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는 한국은행이 제공하는 각종 경제 및 통화정책 관련 자료와 자체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하여, 최근의 경제현황 및 물가동향 분석, 물가안정목표 (2010~2012년중 3.0±1%)를 달성하기 위한 적정 한국은행 기준금리 수준을 정해보는 것으로 구체적으로 올해 8월 통화정책방안에 대한 보고서와 발표, 심사의원과의 질의응답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2012 한국은행 통화정책경시대회 대전충남예선에는 카이스트, 충남대, 충북대, 단국대 등 14팀이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총 6팀이 수상했고, 이 중 금강대 FORM팀이 공동 3위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에 송유진 학우는 “본래 전공(행정학)과는 다른 분야의 내용이라 어려움이 많았으나, 신동승 교수님이 올바르게 방향을 설정해주셔서 효과적으로 준비를 진행할 수 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주중에 매일 10시간 이상씩 모여 회의하고 관련내용을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육체적으로도 피곤하기도 했지만 팀워크가 잘 이루어졌기 때문에 힘들어도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다.”라며, “준비과정에서도 팀워크가 좋아 잘 해왔는데, 결과까지 좋으니 기분이 너무 좋고, 후배들에게도 이 대회를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대회는 전국의 4년제 대학교 재학생(대학원생 제외)이 참가할 수 있으며, 한 학교 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두 개 팀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5월 중 대회신청이 있고, 1팀 4인으로 팀을 꾸려 서류를 제출한 후 승인을 받고 보고서와 발표PPt 제출하여 차후에 발표 및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을 하여 심사를 한다.

심사방법은 보고서40점 + 발표20점 + 질의응답40점 = 총 100점으로 통화정책 ․ 경제현상에 대한 이해도, 경제상황 판단의 적정성, 통화정책 결정의 합리성, 발표의 효율성 등을 심사한다.

[금강웹진] 방수인 tndls7743@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