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관세사 시험 최종 합격

 

우리 대학교 김민수(통상통역학일어전공 4학년) 학우가 관세청에서 실시한 2012년 관세사 일반전형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금년 관세사 일반전형 시험에서는 4월 1차시험에 2,055명이 지원해 419명이 합격했으며, 7월 2차시험을 거쳐 75명이 최종 합격함으로써 5.6:1(2차)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2차시험 합격률은 17.90%로 지난 해에 비해 3.96P 감소했다.

최종 합격자는 관세사회에서 실시하는 6개월간의 실무수습을 이수한 후 개인·합동사무소를 개설하거나 무역 관련 기업체, 관세청 산하 기관 등에서 직무를 행할 수 있다.

관세사는 수출입통관, 관세환급, 기업심사, 행정쟁송, 무역서비스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유럽연합(EU), 미국 등 거대시장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서 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세사 자격시험 지원자도 5년 새 3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민수 학우는 “긴 시간 동안 묵묵히 지원해주신 부모님, 항상 잊지 않고 챙겨주신 서문성 교수님, 지칠 때마다 다독여주던 친구, 선후배들, 특히, 같은 금강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타지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지금도 각종 시험과 취업준비로 불철주야 애쓰고 있을 학우들이 이른 시일 내에 원하는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교 10년차를 맞는 ‘소수정예’ 우리 대학교는 지난 해까지 2명의 행정고등고시 합격자를 배출한 것을 비롯해 5명의 지역인재 추천 중앙 6~7급 공무원, 1명의 6급 소방간부, 1명의 세무사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공공 및 전문인재 배출에 꾸준한 성과를 내며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배출의 산실로 우뚝서고 있다.

우리 대학교는 현대지식사회의 종합 사고력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유능한 공공∙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고등고시 비롯한 세무․회계사, 관세사 등 공공인재 및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스터디룸 제공과 특별장학금, 위탁교육비 지원 등 입체적인 교육 및 장학지원체계를 갖추고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금강웹진] 방수인 기자 tndls7743@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