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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불교문화예술관 낙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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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송철 | 작성일 12/05/09 | 조회수 2942 |
천태불교문화예술관 낙성
지난 5월 6일 우리 대학교에서는 천태종 국제선원 금강대학교 천태불교문화예술관 낙성 및 대불보전 불상 점안식을 가졌다.
천태불교문화예술관은 7년여의 공사 끝에 국제선원인 대불보전(230.4㎡, 약70평)과 불교문화예술교실인 문예관(486.27㎡, 약147평)과 한식체험관, 다용도실인 지관당(338.76㎡, 약102평)등 4개동으로 건립되었다.
이 날 행사는 1부 대불보전 불상 점안식과 2부 현판식 및 기념테이프 절단식과 3부 천태불교문화예술관 낙성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대한불교 천태종 김도용 종정 예하(학교법인 금강대학교 이사장)를 비롯해, 전운덕 스님(학교법인 부이사장), 총무원장 직무대행 무원스님 등 종단 및 재단 관계자를 비롯한 스님 및 사부대중, 정병조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 지역민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김도용 종정 예하는 법어에서 “밝은 지혜 파도 속에 온갖 모습 드러내니 둥근 달이 천강에 비치듯 영축산을 떠나지 않으시고, 서른두 가지 거룩한 모습 나투시어 복덕의 인연으로 중생을 인도하시네. 청정 미묘한 부처님 법의 인연 금생에 과보 맺어 꽃을 피우니 그윽한 마음속에 공덕 헤아릴 수 없는 오늘의 법회(法會)여. 분명한 원음(圓音)이 시방 세계에 가득하고 삼계 구류 중생들은 환희하여 찬탄하는구나.”라고 설했다.
이어 총무원장직무대행 무원스님은 치사를 통해 “천태불교문화예술관을 건립함으로써 불교문화와 예술을 개발·지원하고, 우리 전통문화와 함께 발전되어온 불교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재조명하여 국제적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한편, 국민 교육적 차원에서의 인성 함양과 불교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의 고취,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운덕 학교법인 부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금번 천태불교문화예술관의 낙성은 대한불교천태종이 발전하고 웅비하는 또 하나의 모습이며 천태종립 금강대학교가 세계적 인재약성기관으로 발전하고 그 역할을 다 할 것이다”며 “지역민과 외국인 등 국내외를 막론한 많은 사람들에게 불교적 참선과 명상, 전통 한옥 체험, 영상과 멀티미디어 컨텐츠 개발, 그리고 불교문화예절 등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잘 운영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불교문화 체험의 산실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병조 총장은 축사를 통해 “개교 10주년을 맞는 감회는 새로울 수 밖에 없으며, 때맞춰 오늘 천태문화예술관의 낙성식은 금강대학교의 향후 또 다른 10년,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금강대학교 전체 구성원 일동은 천태종단과 대조사님의 유지를 받들면서 한국 불교중흥의 중심에서 최고의 역할과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태불교문화예술관은 지역민 및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국제선원(외국인을 위한 참선과 명상 프로그램) ▲전통사찰·한옥체험 ▲불교문화가상·영상체험 ▲다도교실 ▲전통예절교실 ▲국악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도용 종정예하, 정병조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기숙사(성도관) 개관식도 열렸다.
[금강웹진] 최명자 기자 chlaudwk33@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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