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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커피, ‘공정무역’ 특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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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송철 | 작성일 10/11/16 | 조회수 5424 |
아름다운커피, ‘공정무역’ 특강
- 커피 한잔에 담긴 윤리적 소비
- 공정무역 커피 체험, 공정무역 사진전
지난 11월 15일 오후, 우리 대학교 대강당에서 공정무역 특강이 열렸다. 이 날 대강당을 가득 메운 300여명의 눈이 강단 위의 한 사람에게 쏠렸다. 자신이 특강을 듣는 학생들과 비슷한 나이대임을 강조하여 청중의 웃음을 자아낸 이 사람은 비영리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 산하, ‘아름다운무역사업부’ 홍보캠페인팀의 황희성 간사이다.
황 간사는 “공정무역에 대해 무미건조하게 정의를 내려버리기 보다는, 다양한 방향으로 금강대 학교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공정무역에 대해 차차 알아가는 특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첫 마디를 꺼냈다.
이번 특강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실천방법으로서의 공정무역’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공정무역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 공정무역 선진국인 영국 시민들의 공정무역 의식 및 참여도를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공정무역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특강을 듣는 학생들의 공정무역 참여의식을 고취시켰다.
특히, 공정무역은 빈곤국가를 원조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그곳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한 공정한 품질심사를 통해 그 품질에 맞는 정당한 가격의 지불을 보장한다는 점을 강조해, 학생들에게 공정무역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전달할 수 있었다.
또한, 황 간사는 공정무역 실천방안으로 ▲공정무역 제품구입 ▲공정무역 제품 요구 ▲공정무역 정보 습득 ▲교내 세미나, 워크숍 개최 등 구체적인 방법을 통해 제시하여 이를 학생들이 직접 소리내어 읽어보도록 하는 등 강사와 학생들이 함께 호흡하는 특강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특강을 마치면서, 황 간사는 “학생들 개개가 가지는 관심사가 적지 않으나, 자칫 이런 작은 단위에 치중하다 보면, 여러분의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가 좁아질 수 있습니다”라고 우려하면서 “리더로서의 성장을 위해서는, 보다 넓은 세상에 대한 인식과 공감이 필요합니다”라며 ‘공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금강웹진] 박예슬 기자 lifeofsecond@g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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