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용 김선국, ‘한중일 청소년 우호의 만남’ 한국대표로 참가

우리 대학교 박세용(통상통역중어, 2학년), 김선국(사회복지, 2학년) 학우가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최ㆍ주관하고 외교통상부가 후원하는 ‘2009 한중일 청소년 우호의 만남’ 행사에 선발되어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7월 21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한중일 3국 청소년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며 3국의 청소년들이 우호적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3국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동북아시아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

한국인 참가자 100명은 전국의 17 ~ 25세의 청소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행사의 주요활동은 ① ‘한ㆍ중ㆍ일 청소년 세미나’, ② ‘한ㆍ중ㆍ일 협력 프로젝트 개발 경진대회’, ③ ‘한ㆍ중ㆍ일 협력을 위한 청소년대상 설문조사활동’, ④ ‘한ㆍ중ㆍ일 우정의 거리축제’ 등이다.

이번 행사 참가하는 박세용 학우는 “최종 선발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중일 3국의 우호증진과 교류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선국 학우는 “이번 행사가 지리적 문화적으로 비슷한 미래를 함께 나아갈 한중일 친구들을 만나는 것인 만큼 소중한 국제적인 친구들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는 각각 중국과 일본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각국에서 100명씩 참가해 작년까지 총 600명의 청소년들이 상호 교류를 실시하였다. 특히 올해 2009년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제9차 한ㆍ중ㆍ일 정상회담에서 중ㆍ일 청소년 각 100명을 초청함에 따라 한국에서 처음 열리게 되었다.

[금강웹진] 오아늠 기자 ecjzzang@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