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日 금강인회」 결성

在日 금강대 유학생과 금강대 교환학생 출신 일본인 학생 30여명

일본에서 유학하고 있는 우리대학 출신 유학생들과 우리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유학생활을 했던 일본 학생 30여명이 「재일 금강인회」 를 결성하고, 지난 4월 25일 첫 모임을 가졌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우리대학 원영아(와세대 대학원, 2008년 졸업) 졸업생은 이 모임은 금강대학교에서 만들었던 소중한 인연을 계기로 상호 이해 및 우호증진은 물론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일본에서 공부할 후배들의 유학생활에도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졌으며, 모임의 구성은 원영아 졸업생을 비롯해 우리대학 출신 유학생(주인원(히로시마대, 2007년 졸업), 정상교(도쿄(東京)대 대학원, 2008년 졸업), 조나래(오차노미즈대, 2008년 졸업)) 등과 현재 칸다외대, 메지로대, 다이쇼대, 코치대 등에서 유학중인 우리대학 교환학생들, 그리고 우리대학에서 유학했던 일본 학생 등 30여명으로 결성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첫 모임에서는 ‘재일 금강인회’ 회원들을 비롯해 2006년~2008년까지 우리대학 원어민 교수로 재직했던 콘치하루 교수와 우리대학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일한관계사연구회」회원 들까지 참석하여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었으며, 2~3개월마다 정기 모임을 가질 계획이고 다음 2차 모임은 7월 하순경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원영아 졸업생은 “금강대학교에서 만들었던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앞으로 일본으로 유학 올 금강인들을 위한 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재일금강인회를 조직하게 되었다”며, “이 모임이 단지 금강대 일본어전공 모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금강인들이 참여하고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모임인 만큼, 일본으로 유학이나 여행 등을 생각하는 금강인은 누구든 부담없이 연락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영아 졸업생 Email : luvjyong@hotmail.co.jp)

또 우리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유학했던 나츠미(칸다외대 4학년, 2006. 8월~2008. 1월 교환학생)는 “이번이 첫 금강인회 모임이었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주셔서 놀랐고 동시에 너무 기뻤다”며, “아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도 금강대학교를 통해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자주 모이면서 금강대 이야기도 나누고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강웹진] 김선기 기자 xraphael@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