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터가 말하는 성공 취업준비 전략

-커리어케어 CEO센터, 박선규 상무이사

지난 10일, 교내 대강당에서 헤드헌터가 말하는 성공 취업준비 전략 이란 주제로 11월 전교생 특강이 열렸다.

강연자는 컨설턴트 박선규 커리어케어 CEO 센터‘의 상무이사로 대우그룹사 기획팀과 현대자동차를 거쳐 현재 국내 최대 인재 컨설팅 회사를 맡고 있다. 그는 한국인사관리협회 및 커리어컨설팅협회와 KOFEN의 HR Member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건설회사는 물론 정부부처와 공기업 등 각계각층에 걸쳐 폭넓은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커리어 컨설팅을 담당하고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터뷰 방법 등을 강의하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현재 CEO센터에서 국내외 주요 건설회사 및 중공업 회사들을 대상으로 CEO와 임원, 고급엔지니어 등 핵심인재들을 추천하는 전문 헤드헌터로 활동 중이다.

박선규 상무이사는 먼저 한 명의 핵심인재가 10만명 이상의 사람들을 먹여 살린다 는 말과 함께 인재확보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오늘날의 채용 트렌드에 대해 요즘 회사에서는 조직에 잘 적응하면서 자기 회사에 맞는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뽑아가는 추세라면서 Best가 아닌 Right People이라고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면접을 면접관과 지원자가 서로 얼굴을 맞대고 서로 알리고, 알려고 하는 일종의 작업 이라고 정의하고, 기업별 면접 유형과 면접 유형별 준비 방법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집단 면접 이나 PT 면접 에서는 지속적으로 면접관과 eye-contact 을 하며 면접관의 의도를 파악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집단 토론 면접 의 경우 집단에서 튀지 말고 융화, 협력을 통해 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장체험 면접 에서는 신입다운 열정과 성실함을 갖고 도전의식과 협동을 통한 팀워크 발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기업의 평가요소 및 선호 분야 를 설명에서는, 창의성과 조직적합성을 갖추고 특히 매일 마다 기상과 취침시에 스스로 자신의 잠재 능력에 대해 숙고하며 목표 의식을 떠올릴 것을 당부하였다.

그렇다면 그를 비롯한 헤드헌터가 말하는 취업 준비 전략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에 따르면, 이제는 글로벌 경쟁시대가 도래하였으므로 그에 맞는 글로벌 마인드가 필요하며, 직무와 연관성 있는 인턴경력도 필수라고 한다. 더불어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도전정신과 조직 내에서 유연성을 갖춰야 하며, 기업에 지원할 때는 그 기업에 대해 확실히 알고 적극적으로 취업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어 인사담당자가 조언하는 취업 전략 으로 먼저 자신과 회사와의 연관성에 대해 한 두 가지로 정리하라고 말했다. 그리고 입사 과정에서 필요한 지식, 기술, 자격증으로 무장하며 더불어 유머 감각도 키우면 유리하다고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본 강의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이 중 단 한 가지만 기억하라!
라는 말과 함께 다음 일곱 가지의 취업 준비 전략을 위한 키워드 를 제시하였다.

△현실 직시 - 나의 현재 위치와 상태를 분석하라.
△목표와 실행 - 아침, 저녁으로 목표를 되새겨라.
△멘토 - 나는 누구를 멘토(조언자)로 삼을 것인지 지금 당장 떠올려라.
△차별화 - 99명과 다른 한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을 차별화시킬 특성을 지녀라.
△갈망 -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그 자리에서 갈망하라.
△자부심 - 자신의 능력 속에 잠재되어 있는 자부심을 일깨워라.
△도전 - 어떻게 도전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도전하라.

이 중에서도 특히 그는 차별화 와 자부심 을 합격의 핵심요소로 꼽았다.

박선규 상무이사는 본 특강에서 언급한 주요 취업 전략들을 1·2학년 학생들이라면 하나씩 준비해 나가고, 3·4학년 학생들이라면 자신의 미흡한 부분을 점검하여 보완해 나가라고 조언하였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자신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일곱 가지 key words를 기억해 줄 것을 당부하며 금강대 학생들 모두가 성공적인 사회인으로 거듭나기를 기원 한다 는 말과 함께 강의를 마쳤다. 본 특강은 마지막까지 풍부한 내용과 강연자의 재치 있는 말솜씨로 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금강웹진] 이상하 기자 lshpink@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