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5人,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 참가

우리 대학교 강가희(통상통역영어전공, 4학년), 조우진(통상통역영어전공, 4학년), 홍주연(통상통역영어전공, 4학년), 박예슬(통상통역영어전공, 2학년), 김명주(교양과정, 1학년) 학우가 유엔한국협회가 주최하고 청주대학교가 주관하며 외교통상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후원하는 전국대학생 모의유엔회의에 참가한다.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는 유엔에 대한 이해와 의식을 고취하고 유엔회의와 외교 교섭 과정에 대한 간접경험을 체험케하고자 올해로 14회째 열리고 있으며, 이 행사에 우리 대학교의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는 55개 대학 44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할 예정이고, 각 대학의 참가팀들이 각 6개 위원회에서 주제별로 7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토론을 벌일 예정이며, 위원회별 주제는  1.기후 변화의 위협에 대한 미래 보호 : 대안 에너지 자원의 확보 필요 2.재난 위험을 감소하는 빈곤구제의 방법 3.지식 기반 경제로의 진보 : 도전과 기회 4.인신 매매 근절을 위한 지역적 협조  5.인간 보호 책임 6.유엔평화유지활동과 개혁방안 등이다. 이 중 1~4위원회는 영어로 진행되며, 5~6위원회는 한국어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특별연설이 있을 예정이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팀에게는 대상과 함께 유엔 관련 회의 참관 기회가, 그리고 1~4위원회 참가팀 중 상위 7개팀에게는 7월에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모의유엔회의에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회의에 참가하는 박예슬 학생은 “이번 행사에 선배들의 권유로 옵저버로 참가하게 되었고, 지난 5월 9일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었는데 많은 학생들의 대단한 열정을 느꼈다. 금강대학교로서는 첫 도전이라 어려운 점이 많겠지만 선배님들과 함께 도전하는 금강인의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금강웹진] 변성희 기자 bsh0207@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