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10명, 보령머드 축제 통역봉사

9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으면서 문화관광부 지정 대한민국대표 축제로 선정된 보령머드축제는 해마다 그 규모가 커지고 점점 더 많은 수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감에 따라 기간 중 일반 및 통역자원봉사자를 선발해 원만한 행사 진행을 도모하고 있다.

이 중 통역자원봉사자들은 일반자원봉사자와 마찬가지로 안내소, 외국인 쉼터 및 머드 체험관 등지에서 축제 안내와 행사 진행을 맡게 되지만 주로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활동하게 된다. 5월 중순 인터뷰를 거쳐 5월 20일에 최종 합격 발표된 인원은 총 50명이며, 그 중 합격된 10명의 금강대학교 학생은 다음과 같다.

<영어부분>
최진리(통상통역영어전공, 3학년), 강은진(교양과정, 1학년), 김명주(교양과정, 1학년), 김선기(교양과정, 1학년), 박종욱(교양과정, 1학년), 오아늠(교양과정, 1학년), 이호택(교양과정, 1학년), 임소은(교양과정, 1학년)

<일어부분>
이지희(통상통역일어전공, 4학년), 주세영(통상통역일어전공, 4학년)

이번 금강대 통역자원봉사자들은 이전에 비해 더 많은 수가 선발되었을 뿐만 아니라 해외 교환학생 및 외고 출신의 1학년 학생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오아늠(교양과정, 1학년) 학우는 “이런 대외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고 영어실력도 늘릴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에 이번 축제가 많이 기대된다”며, “외국인들과 잘 얘기하고 가이드도 잘 하고 하면서 우리나라 이미지 쇄신에도 한몫 하고 싶고 금강대의 위상도 널리 알리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금강웹진]임가경 기자 redroo@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