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래, 일본 문부과학성 연구장학생으로 선발
-최장 7년간 매월 170,000￥(약 14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

우리대학 조나래 (통상통역일어전공 4학년) 학생이 2008년도 일본 문부과학성 연구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되었다.

문부과학성은 일본 정부에서 주최하는 국비 장학생 제도로서, 16년 이상 외국에서 교육을 받은 외국인 학생에게 일본의 대학원에서 공부할 기회를 주는 제도이다. 각 나라의 일본 대사관에서 독자적인 선발전형을 실시해 추천자를 선정하고, 추천자가 일본 대학원의 지도교수로부터 받은 입학허가서를 받아 제출하면, 일본 문부성에서 최종 합격 통지를 내는 선발과정을 거치는데, 선발인원은 이공계와 인문계 및 일본어 학과를 통틀어 총 56명이다.

문부과학성 연구 장학생에게는 최장 7년간 매월 170,000￥(약 14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일본어학 및 일본어교육학 분야의 연구생 2년, 석사과정 2년, 박사과정 3년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또한, 문부과학성 장학생에게는 韓·日간 왕복 항공료와 기숙사가 제공된다.

조나래 학생이 지망한 대학은 동경대학, 오차노미즈여자대학, 히로시마 대학으로, 이곳 가운데 연구생으로 들어가고 싶은 학교의 입학허가서를 받아서 문부성에 제출하면, 어느 대학에서 공부하게 될지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조나래 학생은 “그간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행복하다. 더 넓은 곳에서 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옆에서 도와주었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며 합격 소감을 밝혔다.

취재 | 금강웹진 송욱희 기자 (snonick@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