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불학원 간 학생교류 협약 체결

우리대학 성낙승 총장은 지난 7월 4일~6일 중국 북경의 중국불학원을 방문하여 학생교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중 양국간 불교교류를 촉진하고 국제화 불교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우리종단 천태종의 지지하에 이루어졌으며, △매년 약간명의 학생 교환(2008년 3월 부터) △유학기간 동안 전액 장학금과 무료 숙식 제공 △유학기간은 6개월~2년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중국불학원은 중국 각 지역의 주요 사찰에 설치돼 있는 분원(分院)을 통해 승려 배출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보통 4년간 승려교육을 진행하면서 불교교리와 불교사, 경전 학습 등을 통해 중국 승려 교육의 산실로 부상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불학원 입학 자격이 학력과 연령에서 더욱 엄격해지고 있고,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독신(獨身)과 고등학교 졸업은 필수이며, 면접과정을 통해 발심과 출가동기를 통해 신입생 합격 여부를 가리고 있다.

이로써 우리대학은 중국 베이징(北京)대학을 비롯한 6개 대학과 중국불학원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국제화의 반석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게 되었다.

취재 | 금강웹진 송욱희 기자 (snonick@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