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사생회에서 성학관(남자 기숙사)과 성문관(여자 기숙사)을 심사해 ‘으뜸방’, ‘깔끔이 방’, ‘러브하우스’ 등을 선정했다.

이번 오픈하우스 행사를 위해 학생들은 자신들의 방을 열심히 청소하며, 깨끗한 방으로 뽑히기 위해 많은 준비들을 했으며, 성학관에서는 문정민, 김선 학생의 404호 방이, 성문관에서는 이진아, 조은수 학생의 410호실이 ‘으뜸방’에 선정되었다. ‘깔끔이방’으로는 성학관의 302, 304, 305, 309호실이 선정되었으며, 성문관에서는 218, 314, 316, 317, 324, 419, 422, 424, 425호실이 뽑혔다. 최고의 러브하우스도 선정하는데, 성학관 313호 원종확, 이수호 학생 방과 성문관 333호 이호진, 노은선 학생 방이 각각 뽑혔다. 이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오픈하우스 행사 중에 오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남녀 학생들이 자유롭게 기숙사 건물을 드나들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그동안 궁금했던 남녀 기숙사 친구들의 방을 자유롭게 왕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오픈하우스 행사를 처음 경험해본 이수호(교양학부, 1학년)학생은 “친구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고, 러브하우스로 뽑혀 정말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번 행사를 총감독한 기숙사 박경래 사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기숙사를 내 집같이 사용하는 책임의식과 공동체의식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취재 | 금강웹진 심영자 기자[shim@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