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연등축제, 금강대 45명 참가

지난 5월 20일 동대문운동장부터 종로를 거쳐 조계사까지 환한 밤길을 수놓았던 연등축제에 우리대학 재학생 및 교직원, 외국인 학생 45명이 제등행렬 참가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우리대학 학생들은 오전 동대문 운동장에 도착, 천태종 신도들이 동대문 운동장내 자리를 잘 찾을 수 있도록 길 안내 도우미 역할로 시작하여 저녁 제등행렬 때는 금강대학교 현수막이 붙은 꽃트럭과 탑등 주변에서 금강대학교 로고가 새겨진 풍선을 나누어주었다.

연등축제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전국의 불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를 기리며 화합하는 자리로, 특히 연등축제의 꽃이라 불리는 제등행렬의 경우 동대문 운동장에서 신도 5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등법회를 갖고 종묘공원을 거쳐 조계사까지 제등행렬을 펼쳤다.

이번 연등축제 학생 대표였던 양은경 학생(불교학전공 2학년)은 “모두가 힘들었을텐데도 끝까지 열심히 참가해주어서 종로거리에서 금강대학교 이름을 빛낼 수 있었다. 모두에게 정말 고맙고, 특히 신경써주시고 같이 고생해주신 교직원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또한 제등행렬시 금강대학교 팻말을 들었던 송욱희 학생(불교학전공 2학년)은 “직접와서 눈으로 보니 훨씬 예쁘고 이렇게 금강대학교 팻말을 들고 제등행렬을 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며 “다음번에도 기회가 있으면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취재 | 금강웹진 윤정원 기자 (saimaze@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