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학교 성문관 105호로 오세요.

금강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상담실이 문을 열었다.

학생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성문관(여자 기숙사) 105호에 상담실을 연 만수스님은 “착하고 똑똑한 학생들이 있는 금강대학교에 오게 되어서 기쁘다”며, “고민거리가 있으면 누구든 부담없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상담실은 성문관 1층 세미나실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서 여학생들뿐만 아니라 남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만수스님은 모든 학생들이 편안하게 이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항상 문을 열어두신다고 한다.

“이곳 상담실은 여러분을 위한 열린 공간입니다. 꼭 상담이 아니더라도 오가는 길에 자유롭게 차 한잔 함께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학생들에게 염주를 선물하고 싶어 손수 염주를 만들고 있다고 귀뜸해 주시는 만수스님, 학생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물씬 풍기는 만수스님에게서 왠지모를 편안함과 친밀함이 느껴졌다.

취재 󰠐 금강웹진 송욱희 기자 (snonick@g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