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늬, 지역인재추천채용제 2차시험 합격
-지난해 김성희(중어통상통역 1회 졸업) 합격에 이어 두 번째 합격 기대

금강대학교 김하늬(중어통상통역 4학년)가 중앙인사위원회가 시행하는 2007년도 중앙공무원 6급 견습직원 선발 2차 필기시험에 합격하였다.

지역인재추천채용제는 각 지역의 우수한 인재에게 공직진출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05년 처음 도입한 제도로 학교성적 상위 5% 이내, 토익 775점(토플 560점) 이상인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2차 필기시험에 합격한 김하늬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지난 2월 10일(토) 필기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치렀으며, 오는 5월 29일(화)부터 이틀간의 심층 면접시험을 치르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 충남지역 2차 필기시험 합격자는 총 3명이며, 최종 선발된 견습직원들은 내년 2월 공직적응 기본교육을 거쳐 3월부터 각 부처에 배정돼 3년간의 견습기간을 끝내면 부처별 심사를 거쳐 6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한편 지난 해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금강대 학생 1명만이 합격한 1회 졸업생 김성희는 올 3월부터 문화관광부 문화정책국 국제문화협력팀에 부서를 발령받아 근무에 들어갔다.

금년 제3회 지역인재추천채용제는 견습직원 선발을 위해 대학별 추천 마감 결과 109개 대학, 293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선발인원(행정직 25명, 기술직 25명 총50명) 대비 경쟁률은 5.9대 1이다. 지원분야별로는 행정직 174명, 기술직 119명이 각각 추천되었다.

금강대학교는 지난 4년간 수능 2등급 수준 이상의 엘리트 신입생을 엄격 선발, 소수 정예교육을 통한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불교, 사회복지, 통상 및 어학부분의 교육 특성화 성과를 내고 있는데 이어 지난 2006년 신설한 행정학 전공 및 고시반 운영 등의 행정부분의 특성화에도 계속적인 성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