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반, 외무고시 1차 합격자 배출
-설립 5개월만에 쾌거

우리대학 백승하(사회복지 2학년)가 지난 2월 10일 치러진 2007년 외무고시 1차 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해 9월 고시반이 설립된 이래 5개월만에 이뤄낸 첫 가능성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외무고시는 다른 고시와는 달리 소수 인원만을 선발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2007년 외무고시에는 총 30명 모집에 1,439명이 지원해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차 시험 총 합격자는 274명이다.

고시반은 지난 해 9월 종합 사고력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현대지식사회의 유능한 고급공무원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14명의 인원을 선발 ▲주기적인 모의고사 실시 ▲그룹스터디(매주 1회 이상) ▲학기중 고시과목 특강 ▲위탁교육(방학 중 유명 고시학원 수강) ▲동기화 및 인성강화 프로그램(합격자 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유명강사 동영상 강의 지원, 고시반 지도교수의 1대1 지도 등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 왔다.

우리대학은 현대사회의 행정의 패러다임 변화와 공적부분의 역할 및 중요성의 부각으로 문제해결 지향성과 처방성이 강한 행정학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대학 교육의 특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 행정학 전공을 신설한 데 이어 지난 해 9월에는 고시반을 설립하여 운영하여 오고 있다. 

▲성낙승 총장은 지난 4월 2일 외무고시1차 합격자 백승하군을 격려했다.

고시반 주경일 지도교수는 “학교 구성원 모두의 고시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에 더하여 다양한 지원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짧은 기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한편, 외무고시 2, 3차시험은 5월 및 6월에 각각 치러지며, 2차 시험은 논술형 필기시험으로 3차는 면접시험으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