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학교는 지역의 집배원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제정한 ‘자랑스런 비둘기가족상’의 일환으로 지역 모범 집배원의 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17일 전달했다.

‘자랑스런 비둘기가족상’은 금강대학교 캠퍼스가 도심 외곽에 있어 평소 노고가 큰 우편배달부를 격려하자는 뜻에서 2004년부터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은 최재훈(논산중 3학년), 신지원(논산여중 3학년), 장한석(논산대건중 2학년) 등 3명의 학생에게 전달됐다.

한편 올해 3회째인 장학금수여식은 중.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모범 집배원을 논산우체국으로부터 추천받아 집배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