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 ‘산책’ 어묵꼬치 판매행사

-문집 발간을 위한 기금 마련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14일부터 금강대 문학동아리 좋은 사람들 ‘산책’에서는 문집을 내기 위한 기금마련의 일환으로 어묵꼬치 판매 행사를 벌였다. 매주 3회(월, 화, 목) 열리는 좋은 사람들 ‘산책’의 어묵꼬치 판매는 계룡산 산자락에 자리 잡아 변변한 군것질 먹거리를 쉽게 접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통 남녀기숙사 사이 피라미드 광장에서 열리는 어묵꼬치 판매(일명 오뎅바) 행사는 겨울비가 내리던 27일에는 남자 기숙사 현관에서 열렸다. 금강대 많은 학생들이 겨울비의 낭만과 함께 따뜻한 어묵탕 국물을 한모금씩 마시는 정겨운 겨울밤의 풍경을 자아냈다.

좋은 사람들 ‘산책’의 이지혜양(교양학부 1년)은 “ 이번에 문집을 내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8시부터 판매하기 위해 4시부터 어묵을 꼬치에 꿰고 육수를 우린다. 맛있게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아직도 먹어보지 못했다면 꼭 와서 먹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판매하는 어묵꼬치 판매 행사는 오는 28일, 30일에도 진행되며, 어묵꼬치의 가격은 긴오뎅꼬치 4개 1000원, 꼬불꼬불 오뎅꼬치 2개 1000원이다.

취재 | 금강뉴스 윤정원 기자(saimaze@ggu.ac.kr)